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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3-12-06(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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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뉴스=경기도]청연= 가평에 있는 명지산은  세계 100대 명산에도 뽑힐만큼 아름다운 절경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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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산 주차장에서 승천사를 거쳐 새롭게 개통된 구름다리를 지나 데크길을 걸어 명지계곡을 보며 걷다보면 하늘다리를 만나게 된다. 구름다리와 하늘다리는 지난 113일에 개통하여 명지폭포까지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며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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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철이 지났기에 명지산 오르는 길엔 낙엽들이 쌓여있다. 문제는 명지산 정상까지 계속 돌밭이라는 것이다. 돌을 밟고 오르는 것은 그냥 흙길을 오른 것 보다 피로도가 높고 거기다 낙엽까지 쌓여 있으니 발을 접지르지 않으려고 신경써서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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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폭포부터 정상까지는 3.3km이지만 지루한 돌밭과 낙엽 사이를 걸으면 피로가 급격하게 쌓여가고 다시 돌아 내려올 것을 생각하면 아득해진다. 중간중간 나무로 만든 계단은 다리를 더 무겁게 한다

 

유난히 위치를 알리는 표지가 많다. 정상까지 0,5km가 남았는데 본격적인 급경사가 시작되고 힘들다고 알려진 등산 코스이기도 하다. 여기를 지나는 사람들은 다시는 명지산에 오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오르는 구간이다

 

위를 보지 않고 땅만 보며 올라야 하며 심장 박동소리를 느낄만큼 경사도가 가파르고 쉽사리 정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결국 정상에 오르지만 공간도 좁고 편하게 쉴 곳도 없다왔던 길로 다시 내려가기 싫다면 좀 돌더라도 다른 길로 내려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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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총 7시간이 넘게 걸렸다. 낙엽이 쌓인 돌밭과 경사도가 심한 명지산은 편하게 오를 수 있는 산이 아니다. 기초체력이나 산행의 경험이 별로 없다면 권하고 싶지 않은 산이다.

 

명지산은 좋은 산이지만 낙엽이 쌓인 가을에 돌밭을 걷기에는 결코 쉽지 않은 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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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가평 명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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