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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4-10-0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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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뉴스=경기도]청연= 강촌역에서 출발하여 백양리역을 거쳐 가평역까지 17km의 북한강 트래킹 코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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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을엔 백양리역 인근에 펼쳐진 갈대밭 사이를 북한강을 보면서 걸을 수 있는 낭만도 느껴볼 수 있다.

 

갈대밭에 잠시 서서 갈대가 강바람에 흔들리는 것을 보면 김소월 시인의 '엄마야 누나야'의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의 싯구가 가슴속을 스쳐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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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북한강 길을 걷다보면 김기림 시인의 '길'과 영화 '길'의 제소피나와 안소니 퀸도 과거의 기억속에서 새록새록 자리 잡는다.

 

'지금도 돌아 오지 않는 어머니, 돌아오지 않는 계집애, 돌아오지 않는 이야기가 돌아올 것만 같아 멍하니 기다려 본다.'  김기림 시인의 '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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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누군가를 그리워할 수 있는 시간이며 과거를 반추할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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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사람이나 가을을 자연과 함께 느껴 보려면 혼자서 이 곳을 걸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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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북한강 트래킹 데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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