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1-1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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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칼럼] 영화가 잃어버린 '인간의 무게’
    <사진자료=프로젝트Y 포스터> 영화<프로젝트 Y>가 잃어버린 '인간의 무게’ 영화 <프로젝트 Y>의 오프닝과 엔딩씬은 지하보도에서 걷는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를 보여주는 장면으로 영화전체의 톤이 무엇인지, 지향하는 스타일은 무엇인지를 짐작하게 해준다. 90년대 홍콩영화의 그것이었다. 서울의 밤 지하보도의 인공광과 레드, 블랙의 강렬한 대비를 시킨 이 장면을 가장 힘주어 찍은 이환 감독은 <영웅본색>, <천장지구>처럼 홍콩 영화 르네상스 시기의 색감과 빛을 구현하고 싶었다고 한다. 왜 이 영화는 90년대 홍콩 영화의 색감과 미장센을 구현하고 싶었을까? 그것은 이 영화가 세기말적인 청춘의 방황과 갈등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왕가위 감독으로 대변되는 90년대 홍콩영화를 들여다보면 번잡한 도시 속 청춘들의 방황, 화려한 네온사인 속에 청춘의 고독을 담아냈다. 하지만 그들은 누군가의 마음(사랑)을 갈구했고, 유통기한 지난 통조림을 먹으며 사라져가는 시간과 인간성을 붙잡으려 몸부림쳤다. 90년대엔 홍콩이 중국으로 반환되기 때문에 그들이 누리던 모든 것들이 사라질 거라는 세기말적 두려움과 불안감이 팽배했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2026년에 그 홍콩영화의 변주곡을 자처한 <프로젝트Y>에는 유통기한 지난 통조림대신 유통기한 없는 금괴를 위해 자신의 삶을 팔아치운다. 여기에선 그 찬란한 슬픔도, 청춘의 무게도 존재하지 않았다. 오직 황금의 욕망을 향한 맹목적인 질주만이 가득할 뿐이었다. <사진자료=프로젝트Y 스틸컷> 세기말적 미학의 오용 이 영화는 90년대 홍콩영화의 색감과 미장센을 복제하고자 하지만 그 색채 아래 담긴 것은 인간에 대한 연민이 아니라 파괴되어가는 인간성의 전시였다. 영화는 ‘우연히 알게 된 정보로 유흥가의 실세 토사장의 은닉자금을 훔치려던 미선과 도경이 돌이킬 수 없는 수렁을 향해 질주’하는 서사를 담고 있다. 문제는 이 ‘질주’가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이다. 폭력과 피로 가득한 이 영화는 어떠한 것으로 승화되지 못한 채 관객은 그들의 폭력을 관조하며 소리와 촉각의 자극을 탐닉하게 만든다. 이는 ‘탐미주의’라는 이름 아래 자행된 미적 빈곤이자 스타일의 과잉이 낳은 불쾌한 결과물이다. 거세된 저항과 매몰된 연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2007년작 <데쓰 프루프(Death Proof)>는 여성들이 남성 살인마(가해자)를 응징하며 얻는 전복적인 쾌감을 주는 동시에 ‘복수’와 ‘해방’이라는 여성서사로 발전하였다. 하지만 <프로젝트 Y>는 물질적 몰락에서 헤어 나오고자 인간성을 거세하는 퇴행을 보여준다. 낮에는 꽃집 주인으로, 밤에는 유흥가의 에이스로 "악착같이 돈을 모"으던 미선과 도경은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잃는다. 그들이 저항해야 할 대상은 명확하다. 토사장으로 대변되는 자본권력과 그들을 착취한 시스템이다. 하지만 영화는 그들의 저항을 7억원의 현금보따리와 금괴상자의 탈취라는 또다른 범죄로만 치환한다. 저항의 대상은 명확하지 않다. 저항의 방식은 오직 폭력과 누가 물질을 가로챘것인가의 서사에서 관객이 느낄 수 있는 것은 허무뿐이다. 이렇듯 문학과 영화가 쌓아올린 ‘여성의 연대와 저항’마저 자본의 논리와 세기말적 무력감에 매몰되었다는 점이 안타깝다. “엄마가 죽었어. 엄마가 죽었다고!”라며 도경(전종서)에게 원망하듯 외치는 미선(한소희)에게 도경은 ‘너도 엄마가 죽기를 바랬잖아’라고 받아친다. 엄마(김신록) 역시 과거의 영광을 뒤로하고 살아가지만 도경과 미선이 가져온 황금을 보고 기회를 다시 잡으려는 추한 세대를 상징하는 인물로 비춰진다. Y세대인 도경에겐 '엄마의 시대'가 저무는 것을 슬퍼하고 동정하는 것은 잠시이고 당연한 폐기로 받아들인다. 과거(역사)에 대한 부채 의식이 사라진 자리에는 오직 '생존'이라는 본능만 남는다. 이들의 관계는 마치 영혼을 잃어버리고 본능적 욕망만이 존재하는 좀비 공동체에 불과했다. 자신을 구해준 엄마(김신록)은 도경에게 두 손으로 얼굴을 붙잡고 말하는 장면에서 이 모든 것이 잘 설명된다. “물러 터졌어. 우리 도경이. 너 꼴리는 대로 살아. 너 꼴리는 대로 살라고!” 감독은 "차에 한 번 올라타면 끝까지 달려가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한 것처럼, 영화는 멈추지 않는 질주를 보여준다. 그러나 그 질주의 끝에 무엇이 있는가? 미래와 희망이 거세된 채 금괴라는 물질적 가치를 쫓다 그 세계를 떠나버리는 결말은, 탈출이라기보다 열패감 끝에 시스템에 투항한 현실 순응자의 뒷모습처럼 보였다. <사진자료=프로젝트Y 스틸컷> 복제되지 못한 ‘인간의 무게’ '사람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고 하는 감독의 말과는 달리, 영화 속 인물들은 각자의 욕망을 위해 기능적으로 움직이는 장치처럼 보인다. 미선과 도경의 선택은 예측 가능하고, 그들의 행동은 플롯을 진행시키기 위한 장치에 그친다. 평범한 일상을 꿈꾸던 그들이 범죄의 세계로 뛰어드는 과정에서 내적 갈등이나 도덕적 고뇌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90년대 홍콩 영화가 '파멸' 앞에서도 인연의 찰나와 고독의 무게를 긍정했다면, <프로젝트 Y>는 그 자리에 냉소와 생존 본능만을 채워 넣었다. 한소희와 전종서라는 아이코닉한 배우들의 열연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겪는 고통은 관객에게 묵직한 울림으로 다가가지 못하고 '비극의 전시'로 휘발된다. 90년대 홍콩 느와르의 스타일은 복제했을지언정, 그 스타일이 지탱해야 할 '인간에 대한 연민' 그 무게감까지는 담아내지 못한 셈이다. 인간을 존중하지 않는 디스토피아는 예술적 통찰이 아니라 냉소적 상업주의 산물로 전락하기 쉽다. 이 영화가 남긴 ‘불쾌한 허무’는 바로 여기서 기인한다. 상업주의적 포장의 한계 이 영화는 제작 단계부터 최근 극장에서 보기 드문 여성 투톱영화로 화제를 모았다. 토론토국제영화제 특별 프레젠테이션 섹션초청, 이환감독의 전작 <박화영>이 영화제에서 쌓아올린 명성에 한소희 전종서라는 대중적 스타파워를 결합한 전략은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마케팅 전략이 오히려 작품의 본질을 가리거나 작품의 방향성마저 흐트러 놓은 것은 아닐까. 여성 주인공에 장르물을 붙이면 여성서사의 완성과 대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라도 하는 것일까. 여성 서사가 단순히 '여성이 주인공인 범죄물'을 넘어 시대의 울림이 되려면, 총구와 차가운 네온사인 너머에 있는 '억압된 인간, 차별받는 인간에 대한 무게'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를 보여주어야 한다. 독자들은 이 영화를 어떻게 받아들일까, 궁금해졌다. 독자들은 이 영화를 '희망이 거세된 시대의 자화상'으로 읽을까? 이 영화가 주는 불쾌함은 역설적으로 우리가 잃어버린 '인간 존엄'의 가치를 환기할까? 제작진이 의도한 '좋은 배신감'이 과연 관객에게 긍정적인 카타르시스를 줄 것인지, 아니면 그저 공허한 냉소만을 남기는지는 관객 각자의 몫이 될 것이다. 냉소와 통찰은 한 끗 차이이다. 마치 윳놀이의 ‘도’와 ‘빽도’처럼 말이다. 단순히 세상은 망했고 희망은 없다고 말하는 것은 예술적 게으름에 가깝다. 이 지옥 같은 세상 속에서도 ‘우리는 왜, 여전히 인간이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계속 살아내야 하는가’에 스스로의 답을 찾아가게 해야 한다. "미선과 도경은 세상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지만, 정작 그들이 쏜 것은 자신들의 마지막 인간성이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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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4
  • 가평군, 2026년 읍면 방문 ‘주민과의 대화’ 진행
    [GM MEWS=가평군]이성아 기자=가평군이 2026년 새해를 맞아 관내 6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단순한 연초 방문을 넘어, 현장에서 직접 제기되는 목소리를 군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실질적인 소통 행정이다. 군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2026년 군수 읍면 방문 및 주민과의 대화’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청평면과 설악면(13일), 북면과 가평읍(14일), 상면과 조종면(15일) 순으로 이뤄지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방문은 2025년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이후 변화된 지역 여건을 종합 점검하고, 주민 건의사항을 폭넓게 수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사전 홍보자료나 대규모 행사 없이 형식을 최대한 배제하고, 주민들의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의견 개진에 집중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읍면 방문 시 접수된 건의사항의 처리 현황을 주민과 공유하고, 향후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가 후속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로써 행정의 일회성이 아닌 연속성과 책임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읍면 방문은 현장 행정의 실천으로, 주민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현장에서 제안된 실효성 높은 의견은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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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4
  • 가평군, ‘자라섬 정원’ 국가정원 도약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추진
    [GN NEWS=가평군]이성아 기자=가평군이 자라섬 정원의 체계적인 발전과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에 나선다. 단순한 공간 정비를 넘어 자라섬을 대한민국 대표 정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도약의 설계도’를 마련하는 것이다. 군은 14일, ‘자라섬 정원 마스터플랜 수립 및 기본설계 용역’을 오는 8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자라섬을 지방정원에서 한 단계 도약시켜, 국가정원으로 지정받기 위한 기반 조성 차원에서 마련됐다. 그동안 자라섬은 다양한 정원과 시설이 부분적으로 조성되었으나 전체적인 통합성과 방향성 부족에 대한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가평군은 자라섬 정원의 장소성과 지역성을 반영한 비전과 목표를 새롭게 설정하고, 정원 구성 및 운영 전반에 걸친 종합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마스터플랜의 핵심은 ‘국가정원 지정 로드맵’ 수립이다. 용역에는 정원문화와 산업의 동향 분석, 자라섬 현황 및 여건 조사,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단계별 전략 수립 등이 포함된다. 특히, 5개 이상의 주제정원 구성·배치 계획, 정원별 식재 콘셉트 수립, 품질 평가 대응 전략,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조직·인력 개편 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안도 마련된다. 군은 이달 중 입찰 공고와 제안서 평가를 거쳐 용역 수행 업체를 선정하고, 8월까지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부터 주제정원 조성 사업 등에 본격 착수한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자라섬을 사계절 머무는 정원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정원·문화·관광이 어우러지는 가평형 정원도시의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라섬 정원은 2025년 10월 15일 경기도 제2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됐으며, 2027년 제1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로도 선정돼 향후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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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4
  • 가평군, 2026년에도 ‘청렴추진단’ 본격 가동… 신뢰받는 행정 실현 박차
    [GN NEWS=가평군]이성아 기자=가평군이 새해에도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청렴추진단’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청렴 행정 고도화에 나선다. 군은 12일 “2026년 한 해 동안 군수 주도의 상시 협의체인 ‘청렴추진단’을 본격 운영하여 반부패·청렴 시책을 지속 추진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렴추진단은 군수를 위원장으로, 부군수, 국·과장, 감사담당관, 외부 민간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상시 운영 조직으로 구성됐다. 내부적으로는 인사·조직 분야, 외부적으로는 △인허가 △재정·세정 △계약·공사 △보조금 지원 등 청렴 취약 분야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설정하고 정기 점검을 실시한다. 운영은 분기별 정기회의와 수시회의를 병행한다. 정기회의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분석과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수시회의를 통해 명절 전후 금품 수수 금지, 부정청탁 예방 등 시기별 부패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공유·차단한다. 협의체에서 논의된 사안은 전 부서를 대상으로 ‘청렴주의보’ 형식으로 전달되어 교육과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번 추진 계획은 지난해 가평군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달성하고,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전국 군 단위 82개 지자체 중 단 5곳만이 받은 ‘1등급’ 성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경기도 내에서는 가평군과 시흥시 단 두 곳만이 청렴노력도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제도화하고 실질적인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청렴추진단의 역할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제도 개선, 교육 강화, 현장 밀착 점검을 통해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 기조를 정착시키고, 군민과의 신뢰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가평군 관계자는 “청렴은 단순한 관리 항목이 아닌, 모든 행정의 출발점이자 기본 가치”라며 “청렴추진단 운영을 통해 공직 내부의 자정 능력을 높이고, 부패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여 군민이 신뢰하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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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2
  • 가평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연중 상시 모집
    [GN NEWS=가평군]이성아 기자=가평군이 고향사랑기부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연중 상시 모집한다. 군은 오는 1월 6일부터 12월 30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기부자에게는 다양하고 품질 높은 답례품을 제공하고, 지역 농가 및 중소기업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열어주는 선순환적 구조 마련을 목표로 한다. 특히 가평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고유한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답례품을 적극 발굴해 ‘가평다움’을 담은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율을 제고하고, 지역 특산물의 경쟁력 향상과 브랜드 가치를 함께 도모하고자 한다. 모집 대상 품목은 ▲농·축·임산물 ▲가공식품 ▲체험·관광 상품 등 3개 분야다. ‘가평군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및 운용 조례’에 따른 지역 특산품이거나, 가평군 내에 생산 또는 제조 기반을 두고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한 제품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가평군에 사업장 또는 제조·생산시설을 보유한 업체로, 연중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선정은 분기별로 열리는 ‘가평군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이뤄지며, 정량 및 정성평가를 종합 반영하여 공정하게 심사된다. 아울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면 플랫폼 입점 수수료가 면제되며, 건당 4,000원 이내의 배송비도 실비로 정산되는 등 참여업체의 부담을 최소화한 운영 구조가 적용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상시 모집을 통해 가평군의 우수 농·특산물과 체험 자원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기부자에게는 만족도 높은 답례품을, 지역 기업에는 실질적 판로 확대를 제공함으로써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대표 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모집 관련 세부사항은 가평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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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2
  • 가평영상미디어센터, 전문성 없는 자문으로 정책 수립 논란
    [GN NEWS=가평군]기문정 기자(가평군기자협의회 공동취재)=가평군이 영상미디어센터 운영 방향 수립을 위해 개최한 정책자문위원회를 두고, 정책 결정 과정에서 영상 분야의 전문성과 지역 현장성이 배제됐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영상문화 콘텐츠와 교육을 중심으로 기능해야 할 전문 공공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일반 행정시설처럼 접근한 채 운영 방향을 설정한 것이 정책 정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동시에 위협한다는 지적이다. 가평군기자협의회는 지난해 12월, 영상미디어센터 정책자문위원회의 자문 구조, 전문성 반영 여부, 지역 전문가 협의 절차 등에 대해 공개 질의서를 제출했으며, 이에 대한 가평군의 공식 답변은 최근 회신됐다. 군은 “자문위원은 조례에 따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영상·미디어 분야 전문성은 필수 요건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회의는 개별 사업이 아닌 중장기 방향 논의였기에 지역 활동가와의 개별 협의는 생략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가평군은 “타 시도의 미디어센터를 수차례 방문해 시설의 목적과 기능을 확인하고, 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기본 방향을 검토했다”고 밝혔지만, 이 설명은 오히려 현장 기반 정책 설계가 빠져 있었다는 점을 자인하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가평군이 방문한 타 시도 미디어센터들은 각 지역의 콘텐츠 생태계, 주민 수요, 교육 기반 등을 반영해 설계된 시설이다. 그에 비해 가평은 해당 지역의 실제 영상활동 기반, 전문가 분포, 콘텐츠 수요조사 없이 외부 사례만을 참조해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는 점에서, 단지 외형만을 본 벤치마킹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평영상문화연구소 대표이자 한국영화기획프로듀서협회 이성아 이사는 “다른 지역의 성공 사례를 참고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 정책이 작동한 지역의 문화 인프라와 인적 기반이 무엇이었는지를 고려하지 않으면, 복사는 돼도 작동은 안 되는 정책이 된다”며 “정책은 모방이 아니라 설계”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자문위원회 구성은 절차상 가능하지만, 콘텐츠와 프로그램, 수요 기반까지 고려하지 않은 정책 논의는 실행력을 가질 수 없다”며 “정책은 방향이고 운영은 그 실행인데, 정책 단계에서부터 전문성과 현실성이 결여된 것은 구조적 결함”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 가평지부 김영민 지부장 역시 “가평에는 청소년 영상교육, 영화 만들기, 영화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영상문화 활동을 해온 전문가들이 있다”며 “이러한 현장 기반의 의견이 논의 과정에서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은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특정 단체의 민원이 아니라, 지역 기반 문화정책이 현장을 배제한 채 설계됐다는 점에서 행정적 무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수년간 가평 내 공공기관과 교육 현장을 중심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온 한 지역 영상홍보업체 관계자는 “센터 건립과 관련해 몇 년 전 간단한 이야기를 들은 적은 있었지만, 정식 자문 요청이나 의견 수렴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가평에 영상 전문가가 없다고 생각했던 것은 아닌지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논란이 단순히 자문위원 개인의 전문성 여부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영상미디어센터라는 특수 목적 공공시설에 대한 행정의 정책 기획 접근 자체가 현장을 결여한 형식주의에 빠져 있다는 사실을 드러낸다고 평가한다. 정책은 그 자체로 실행 가능해야 하고, 운영은 정책의 논리적 귀결이어야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가평영상미디어센터의 자문 구조는 실질적 운영과 콘텐츠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형식적 설계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가평군기자협의회는 이번 공식 답변을 바탕으로, 향후 영상미디어센터의 운영 계획, 예산 구조, 정책 실현 가능성에 대해 후속 질의와 검증 취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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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2
  • [영화 칼럼] 이념이 타버린 터널 속, 인간은 여전히 유효한가.
    <사진자료=영화<터널>포스터> 이념이 타버린 터널 속, 인간은 여전히 유효한가. 베트남 전쟁을 다룬 수많은 영화는 대게 두 가지 시선 중 하나를 택해왔다. 민주주의와 공산주의의 대립이라는 이데올로기적인 비극적 충돌로 보거나, 혹은 화염방사기와 헬기 소리로 대변되는 압도적인 화력의 스펙터클과 영웅주의로 소비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부이 탁 추옌(Bùi Thạc Chuyên) 감독의 영화 <터널>(Địa Đạo)은 이 모든 외피를 난폭하게 벗겨낸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꾸찌 터널은 베트남 전쟁 당시 게릴라군이 압도적인 화력을 가진 미군에 맞서 생존과 투쟁을 이어가기 위해 거미줄처럼 파내려 간 터널이다. 총 길이 약 250km에 달하는 거대한 요새였다. 이 영화 속에는 승리에 대한 결연함, 숭고한 희생 대신에 물속에서 대나무 빨대에 숨을 의지한 채 살아내야 하는 원초적인 공포와 지독한 생존 본능만을 응시한다. <사진자료=영화<터널>스틸컷> 영화 <터널>은 1967년 꾸찌터널에서 미군에 대항하던 스물한 명의 해방군의 전사를 따라간다. 이들은 실존 인물이 아닌 감독이 의도하는 영화적 픽션이다. 빛 한 점 없는 지하벙커 속에서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아니 그곳에서 ‘인간’이라는 정의는 여전히 유효한가를 묻는다. 부이 탁 추엔감독은 꾸찌터널이 구축되어 있어있는 지하 3층의 입체적인 구조를 고증하여 세트를 만들었다. 그리고 카메라를 수직으로 이동시키며 공간을 수직적으로 분할하였다. 이는 영화의 핵심 메타포를 구축하기 위함인데, 지상은 이념의 공간이다. 성조기가 펄럭이고, 화염방사 전차가 불을 뿜어대고 네이팜탄이 쉴세없이 떨어진다. 그야말로 문명이 설계한 지옥이다. 반면 지하는 생존의 공간이다. 어둡고 인물의 얼굴은 잘 보이지 않는채 그들의 거친 숨소리와 흙을 파는 손의 움직임만이 사운드를 채운다. 이곳에서 인물들은 이데올로기를 토론하지 않는다. 그들은 살아남기 위해 뭉쳐야 했으며, 인간이라는 종을 잇기 위해 섹스하며, 죽지않기위해 살상한다. 특히 터널 벙커 깊숙한 곳에 두 남녀가 격렬하게 뒤엉키는 장면은 관객으로 하여금 논란의 여지를 만든다. 하지만 이 장면이 단순히 생물학적 욕구의 발산으로 보이지 않는다. 터널 위에서 떨어지는 포탄가운데서도, 죽음이 가득한 공간에서 생명을 잉태하려는 몸짓. 그것은 절망에 대한 원초적인 반역이며 미래를 향한 유일한 희망이기 때문이다. 감독은 인간이 극한 상황에서 취하는 행동이 결국 ‘생존과 번식’이라는 생물학적 굴레를 벗어날 수 없음을 적나라하게 말한다. 누군가는 이를 두고 인간 존엄의 타락이라고 비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지점에서 베트남의 원동력을 발견한다. 명분은 사라지고 본능만 남은 상태에서 투쟁은 오히려 그 무엇보다 강력했다. 이념을 위해 죽는 사람은 흔치 않지만, 살고자 하는 생명체의 의지는 결코 멈추지 않기 때문이다. 터널 속의 삶은 비참하지만 그 비참함이야말로 침략자가 결코 정복할 수 없었던 ‘뿌리’였다. 그것이 저항이었고, 베트남의 정신을 그 속에서 찾아야 볼 수 있다. <사진자료=영화<터널>스틸컷> 베트남 통일 50주년을 맞아 자국 관객에게 주는 메시지는 “우리는 이렇게 비참하게, 그러나 지독하게 살아남아 오늘을 만들었다”일 것이다. 마치 선전영화로 보일법하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나면 감독이 묘하게 배치한 밑바닥의 저변에 깔린 메시지를 읽을 수 있게 된다. 그것은 승리에 대한 자취(自取)가 아니라 생존에 대한 경외다. 이상하게 기억에 오래 남는 장면이 있다. 최첨단 무기로 무장한 미군이 원시적인 죽창에 찔려 죽어가는 장면이다. 20세기의 기술을 상징하는 미군이 이 원시적인 도구에 찔리는 순간 전쟁은 문명과 문명과의 전쟁이 아니라 육체와 육체의 충돌로 격하된다. 죽어가던 미군이 마지막을 내뱉은 말을 ‘물을 달라’라는 외침이었다. 그가 마지막에 갈구한 것은 승리도, 성조기도, 민주주의 수호도 아니었다. 단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 원소였다. 이 순간 흙탕물을 마시던 베트남 게릴라와 미국 군인은 갈증을 느끼지는 생명체로서 평등해진다. 인간이 겹겹이 쌓아올린 기술, 이념, 힘은 갈증 앞에서 무력해질 뿐이다. 이쯤 되면 영화는 프로파간다(선전영화)를 넘어 실존적인 질문에 직면하게 된다. 현재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참호 속에서, 가자기구의 무너진 건물 아래서 인간은 여전히 ‘물을 달라’고 울부짖고 있다. <터널>은 이념의 이름으로 타인의 육체를 파괴하는 행위가 얼마나 원시적이고 헛된 것인지를 보여줌으로써 역설적인 반전(反戰) 메시지를 완성한다. <사진자료=영화<터널>스틸컷> 극장 문을 나서면서도 그 압도적인 공포의 잔상이 꺼지지 않았다. 화염방사 전차가 숲을 한순간에 잿더미로 만드는 거대한 불길이 눈에 새겨졌다. 고막을 찢는 듯한 네이팜탄의 폭음이 귓가에 계속 맴돌았다. 예고 없이 번쩍이며 끊임없이 쏟아지는 총알의 빛과 날카로운 소음. 이 압도적인 공포 앞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선택은 단 하나, 땅 밑으로 기어 들어가는 것이었다. 마치 기독교인들이 로마황제의 박해를 피해 숨어들었던 ‘카타콤’을 연상시킨다. 기독교인들이 신앙을 지키기 위해 죽음의 냄새가 진동하는 지하 카타콤에서 예배를 드렸다면, 베트남인에게 꾸찌터널은 생존이라는 신을 모시는 성전이 되었다. 영화 <터널>이 보여주는 지독한 생존의 풍경은 우리에게 낯선 타국의 역사가 아니다. 한국의 근현대 역시 거대한 화염이 지상을 휩쓸고 간 터널의 시간이었다. 식민지의 어둠을 견뎌낸 정신적 카타콤부터, 6.25 전쟁의 포화 속에서 갓난아이를 품에 안고 방공호로, 숲으로 기어들었던 우리의 어머니들까지. 우리 역시 ‘물을 달라’라는 비명이 가득한 지옥 속에서 오늘을 일궈냈다. 이 영화<터널>은 마치 우리에게 질문하고 건네고 있다고 느꼈다. 베트남의 꾸찌터널이 지금의 베트남을 있게 한 원동력이듯, 한국을 지탱해온 그 질긴 생존의 에너지는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혹시 그것은 경쟁과 성장이라는 또 다른 전쟁터로 변질되지는 않았는가. 터널 속에서 배운 생명에 대한 경외는, 오늘날 우리 사회의 개인주의와 혐오 속에서도 여전히 마르지 않는 마중물처럼 흐르고 있는가, 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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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09
  • 가평군, 민선 8기 마지막 해 맞아 주요사업 총점검 돌입
    [GN NEWS=가평군]이성아 기자=가평군이 민선 8기의 마지막 해를 맞아 군정 전반의 주요 현안 사업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마무리 성과를 다지기 위한 행정에 본격 돌입했다. 군은 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각 부서의 사업 추진 현황과 내년도 핵심 과제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2026년에도 차질 없는 정책 실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보고회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김미성 부군수, 국장, 부서장, 팀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부서별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 개최, 평화경제특구 조성, 노인복지회관 건립, 청평권역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개관, 상면 일반산업단지 조성,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조성, 자라섬 정원 마스터플랜 수립,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운영 등 군정 핵심 사업에 대한 세부 계획이 공유됐다. 특히 2026년은 민선 8기의 마무리 해인 만큼, 군은 공약 이행과 주요 정책 사업의 완결성 확보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단순히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넘어, 군민 체감 성과를 높이기 위한 질적 향상에 중점을 두겠다는 입장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민선 8기의 마지막 해인 2026년은 성과를 매듭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주요 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완성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과 점검을 강화하고,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은 이번 보고회 결과를 반영해 보완한 후, 1월 중 가평군의회에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공식 보고할 예정이다.가평군이 민선 8기의 마지막 해를 맞아 군정 전반의 주요 현안 사업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마무리 성과를 다지기 위한 행정에 본격 돌입했다. 군은 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각 부서의 사업 추진 현황과 내년도 핵심 과제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2026년에도 차질 없는 정책 실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보고회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김미성 부군수, 국장, 부서장, 팀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부서별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 개최, 평화경제특구 조성, 노인복지회관 건립, 청평권역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개관, 상면 일반산업단지 조성,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조성, 자라섬 정원 마스터플랜 수립,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운영 등 군정 핵심 사업에 대한 세부 계획이 공유됐다. 특히 2026년은 민선 8기의 마무리 해인 만큼, 군은 공약 이행과 주요 정책 사업의 완결성 확보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단순히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넘어, 군민 체감 성과를 높이기 위한 질적 향상에 중점을 두겠다는 입장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민선 8기의 마지막 해인 2026년은 성과를 매듭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주요 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완성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과 점검을 강화하고,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은 이번 보고회 결과를 반영해 보완한 후, 1월 중 가평군의회에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공식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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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09
  • 가평군 영상미디어센터, 겨울방학 특강 운영…학생 대상 AI·영상체험 기회 마련
    [GN NEWS=가평군]이성아 기자=가평군 영상미디어센터가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영상미디어와 인공지능(AI) 관련 체험형 교육을 제공하는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학을 단순한 휴식이 아닌 배움과 진로 탐색의 시간으로 채우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센터 개관 이후 처음 기획된 본격적인 방학 교육이다. 특강은 오는 1월 21일부터 2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1월 2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수강료는 강좌당 1만 원이며, 수강 인원이 50% 미만일 경우 폐강될 수 있다. 강좌는 △목소리로 만드는 애니메이션 더빙 체험 △내 감정 이모티콘 만들기 △오늘부터 유튜버! 영상 크리에이터 캠프 △숏폼으로 명절 인사 전하기 △내 학업에 날개를 달아주는 AI 활용법 △캡컷으로 영상 편집하기 등 총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 성인까지 연령대별 맞춤형 강좌가 개설돼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일부 강좌는 보호자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돼 가족이 함께 미디어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가평군 영상미디어센터는 2023년 개관한 지역 내 미디어 복합공간으로, 디지털 시대를 살아갈 세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미디어에 익숙한 세대가 단순 소비를 넘어 직접 제작과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영상미디어센터가 방학 기간 지역 학생들에게 유익한 배움의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 장소는 가평군 영상미디어센터(가평읍 가평제방길 16, 1층)이며, 신청은 포스터 QR코드 또는 **전화(031-581-0230~1)**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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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09
  • 가평군, 2026년에도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접종 시행
    [GN NEWS=가평군]이성아 기자=가평군은 2026년 새해에도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24년 「가평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같은 해 10월 21일부터 65세 도래자와 기존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해왔다. 이번 지원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접종비 부담 완화를 위한 군의 지속적인 보건정책의 일환으로 접종 대상은 접종일 기준 가평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가 해당된다. 접종 백신은 대상포진 생백신이며, 과거 대상포진 병력이 있는 경우 회복 후 6~12개월이 지난 뒤 접종이 가능하다. 단, 과거 접종 이력이 있거나 면역저하 등으로 인해 접종이 금기된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종은 가평군보건소와 관내 19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보건소에서는 신분증을, 지정 의료기관에서는 신분증과 발급 7일 이내의 주민등록 초본을 지참해야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군은 생백신 접종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사백신 접종에 대한 일부 비용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2024년 10월 21일 이후 사백신 1차 접종자에 한해 지원하며, 관외 병·의원에서 접종한 경우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시 신분증, 진료비 영수증, 통장사본을 갖춰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에 제출하면 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접종받고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정 의료기관 목록은 가평군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031-580-281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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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08

실시간 Daily 기사

  • [영화 칼럼] 영화가 잃어버린 '인간의 무게’
    <사진자료=프로젝트Y 포스터> 영화<프로젝트 Y>가 잃어버린 '인간의 무게’ 영화 <프로젝트 Y>의 오프닝과 엔딩씬은 지하보도에서 걷는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를 보여주는 장면으로 영화전체의 톤이 무엇인지, 지향하는 스타일은 무엇인지를 짐작하게 해준다. 90년대 홍콩영화의 그것이었다. 서울의 밤 지하보도의 인공광과 레드, 블랙의 강렬한 대비를 시킨 이 장면을 가장 힘주어 찍은 이환 감독은 <영웅본색>, <천장지구>처럼 홍콩 영화 르네상스 시기의 색감과 빛을 구현하고 싶었다고 한다. 왜 이 영화는 90년대 홍콩 영화의 색감과 미장센을 구현하고 싶었을까? 그것은 이 영화가 세기말적인 청춘의 방황과 갈등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왕가위 감독으로 대변되는 90년대 홍콩영화를 들여다보면 번잡한 도시 속 청춘들의 방황, 화려한 네온사인 속에 청춘의 고독을 담아냈다. 하지만 그들은 누군가의 마음(사랑)을 갈구했고, 유통기한 지난 통조림을 먹으며 사라져가는 시간과 인간성을 붙잡으려 몸부림쳤다. 90년대엔 홍콩이 중국으로 반환되기 때문에 그들이 누리던 모든 것들이 사라질 거라는 세기말적 두려움과 불안감이 팽배했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2026년에 그 홍콩영화의 변주곡을 자처한 <프로젝트Y>에는 유통기한 지난 통조림대신 유통기한 없는 금괴를 위해 자신의 삶을 팔아치운다. 여기에선 그 찬란한 슬픔도, 청춘의 무게도 존재하지 않았다. 오직 황금의 욕망을 향한 맹목적인 질주만이 가득할 뿐이었다. <사진자료=프로젝트Y 스틸컷> 세기말적 미학의 오용 이 영화는 90년대 홍콩영화의 색감과 미장센을 복제하고자 하지만 그 색채 아래 담긴 것은 인간에 대한 연민이 아니라 파괴되어가는 인간성의 전시였다. 영화는 ‘우연히 알게 된 정보로 유흥가의 실세 토사장의 은닉자금을 훔치려던 미선과 도경이 돌이킬 수 없는 수렁을 향해 질주’하는 서사를 담고 있다. 문제는 이 ‘질주’가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이다. 폭력과 피로 가득한 이 영화는 어떠한 것으로 승화되지 못한 채 관객은 그들의 폭력을 관조하며 소리와 촉각의 자극을 탐닉하게 만든다. 이는 ‘탐미주의’라는 이름 아래 자행된 미적 빈곤이자 스타일의 과잉이 낳은 불쾌한 결과물이다. 거세된 저항과 매몰된 연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2007년작 <데쓰 프루프(Death Proof)>는 여성들이 남성 살인마(가해자)를 응징하며 얻는 전복적인 쾌감을 주는 동시에 ‘복수’와 ‘해방’이라는 여성서사로 발전하였다. 하지만 <프로젝트 Y>는 물질적 몰락에서 헤어 나오고자 인간성을 거세하는 퇴행을 보여준다. 낮에는 꽃집 주인으로, 밤에는 유흥가의 에이스로 "악착같이 돈을 모"으던 미선과 도경은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잃는다. 그들이 저항해야 할 대상은 명확하다. 토사장으로 대변되는 자본권력과 그들을 착취한 시스템이다. 하지만 영화는 그들의 저항을 7억원의 현금보따리와 금괴상자의 탈취라는 또다른 범죄로만 치환한다. 저항의 대상은 명확하지 않다. 저항의 방식은 오직 폭력과 누가 물질을 가로챘것인가의 서사에서 관객이 느낄 수 있는 것은 허무뿐이다. 이렇듯 문학과 영화가 쌓아올린 ‘여성의 연대와 저항’마저 자본의 논리와 세기말적 무력감에 매몰되었다는 점이 안타깝다. “엄마가 죽었어. 엄마가 죽었다고!”라며 도경(전종서)에게 원망하듯 외치는 미선(한소희)에게 도경은 ‘너도 엄마가 죽기를 바랬잖아’라고 받아친다. 엄마(김신록) 역시 과거의 영광을 뒤로하고 살아가지만 도경과 미선이 가져온 황금을 보고 기회를 다시 잡으려는 추한 세대를 상징하는 인물로 비춰진다. Y세대인 도경에겐 '엄마의 시대'가 저무는 것을 슬퍼하고 동정하는 것은 잠시이고 당연한 폐기로 받아들인다. 과거(역사)에 대한 부채 의식이 사라진 자리에는 오직 '생존'이라는 본능만 남는다. 이들의 관계는 마치 영혼을 잃어버리고 본능적 욕망만이 존재하는 좀비 공동체에 불과했다. 자신을 구해준 엄마(김신록)은 도경에게 두 손으로 얼굴을 붙잡고 말하는 장면에서 이 모든 것이 잘 설명된다. “물러 터졌어. 우리 도경이. 너 꼴리는 대로 살아. 너 꼴리는 대로 살라고!” 감독은 "차에 한 번 올라타면 끝까지 달려가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한 것처럼, 영화는 멈추지 않는 질주를 보여준다. 그러나 그 질주의 끝에 무엇이 있는가? 미래와 희망이 거세된 채 금괴라는 물질적 가치를 쫓다 그 세계를 떠나버리는 결말은, 탈출이라기보다 열패감 끝에 시스템에 투항한 현실 순응자의 뒷모습처럼 보였다. <사진자료=프로젝트Y 스틸컷> 복제되지 못한 ‘인간의 무게’ '사람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고 하는 감독의 말과는 달리, 영화 속 인물들은 각자의 욕망을 위해 기능적으로 움직이는 장치처럼 보인다. 미선과 도경의 선택은 예측 가능하고, 그들의 행동은 플롯을 진행시키기 위한 장치에 그친다. 평범한 일상을 꿈꾸던 그들이 범죄의 세계로 뛰어드는 과정에서 내적 갈등이나 도덕적 고뇌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90년대 홍콩 영화가 '파멸' 앞에서도 인연의 찰나와 고독의 무게를 긍정했다면, <프로젝트 Y>는 그 자리에 냉소와 생존 본능만을 채워 넣었다. 한소희와 전종서라는 아이코닉한 배우들의 열연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겪는 고통은 관객에게 묵직한 울림으로 다가가지 못하고 '비극의 전시'로 휘발된다. 90년대 홍콩 느와르의 스타일은 복제했을지언정, 그 스타일이 지탱해야 할 '인간에 대한 연민' 그 무게감까지는 담아내지 못한 셈이다. 인간을 존중하지 않는 디스토피아는 예술적 통찰이 아니라 냉소적 상업주의 산물로 전락하기 쉽다. 이 영화가 남긴 ‘불쾌한 허무’는 바로 여기서 기인한다. 상업주의적 포장의 한계 이 영화는 제작 단계부터 최근 극장에서 보기 드문 여성 투톱영화로 화제를 모았다. 토론토국제영화제 특별 프레젠테이션 섹션초청, 이환감독의 전작 <박화영>이 영화제에서 쌓아올린 명성에 한소희 전종서라는 대중적 스타파워를 결합한 전략은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마케팅 전략이 오히려 작품의 본질을 가리거나 작품의 방향성마저 흐트러 놓은 것은 아닐까. 여성 주인공에 장르물을 붙이면 여성서사의 완성과 대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라도 하는 것일까. 여성 서사가 단순히 '여성이 주인공인 범죄물'을 넘어 시대의 울림이 되려면, 총구와 차가운 네온사인 너머에 있는 '억압된 인간, 차별받는 인간에 대한 무게'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를 보여주어야 한다. 독자들은 이 영화를 어떻게 받아들일까, 궁금해졌다. 독자들은 이 영화를 '희망이 거세된 시대의 자화상'으로 읽을까? 이 영화가 주는 불쾌함은 역설적으로 우리가 잃어버린 '인간 존엄'의 가치를 환기할까? 제작진이 의도한 '좋은 배신감'이 과연 관객에게 긍정적인 카타르시스를 줄 것인지, 아니면 그저 공허한 냉소만을 남기는지는 관객 각자의 몫이 될 것이다. 냉소와 통찰은 한 끗 차이이다. 마치 윳놀이의 ‘도’와 ‘빽도’처럼 말이다. 단순히 세상은 망했고 희망은 없다고 말하는 것은 예술적 게으름에 가깝다. 이 지옥 같은 세상 속에서도 ‘우리는 왜, 여전히 인간이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계속 살아내야 하는가’에 스스로의 답을 찾아가게 해야 한다. "미선과 도경은 세상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지만, 정작 그들이 쏜 것은 자신들의 마지막 인간성이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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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4
  • 가평군, 2026년 읍면 방문 ‘주민과의 대화’ 진행
    [GM MEWS=가평군]이성아 기자=가평군이 2026년 새해를 맞아 관내 6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단순한 연초 방문을 넘어, 현장에서 직접 제기되는 목소리를 군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실질적인 소통 행정이다. 군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2026년 군수 읍면 방문 및 주민과의 대화’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청평면과 설악면(13일), 북면과 가평읍(14일), 상면과 조종면(15일) 순으로 이뤄지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방문은 2025년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이후 변화된 지역 여건을 종합 점검하고, 주민 건의사항을 폭넓게 수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사전 홍보자료나 대규모 행사 없이 형식을 최대한 배제하고, 주민들의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의견 개진에 집중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읍면 방문 시 접수된 건의사항의 처리 현황을 주민과 공유하고, 향후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가 후속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로써 행정의 일회성이 아닌 연속성과 책임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읍면 방문은 현장 행정의 실천으로, 주민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현장에서 제안된 실효성 높은 의견은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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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4
  • 가평군, ‘자라섬 정원’ 국가정원 도약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추진
    [GN NEWS=가평군]이성아 기자=가평군이 자라섬 정원의 체계적인 발전과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에 나선다. 단순한 공간 정비를 넘어 자라섬을 대한민국 대표 정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도약의 설계도’를 마련하는 것이다. 군은 14일, ‘자라섬 정원 마스터플랜 수립 및 기본설계 용역’을 오는 8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자라섬을 지방정원에서 한 단계 도약시켜, 국가정원으로 지정받기 위한 기반 조성 차원에서 마련됐다. 그동안 자라섬은 다양한 정원과 시설이 부분적으로 조성되었으나 전체적인 통합성과 방향성 부족에 대한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가평군은 자라섬 정원의 장소성과 지역성을 반영한 비전과 목표를 새롭게 설정하고, 정원 구성 및 운영 전반에 걸친 종합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마스터플랜의 핵심은 ‘국가정원 지정 로드맵’ 수립이다. 용역에는 정원문화와 산업의 동향 분석, 자라섬 현황 및 여건 조사,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단계별 전략 수립 등이 포함된다. 특히, 5개 이상의 주제정원 구성·배치 계획, 정원별 식재 콘셉트 수립, 품질 평가 대응 전략,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조직·인력 개편 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안도 마련된다. 군은 이달 중 입찰 공고와 제안서 평가를 거쳐 용역 수행 업체를 선정하고, 8월까지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부터 주제정원 조성 사업 등에 본격 착수한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자라섬을 사계절 머무는 정원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정원·문화·관광이 어우러지는 가평형 정원도시의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라섬 정원은 2025년 10월 15일 경기도 제2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됐으며, 2027년 제1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로도 선정돼 향후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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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4
  • 가평군, 2026년에도 ‘청렴추진단’ 본격 가동… 신뢰받는 행정 실현 박차
    [GN NEWS=가평군]이성아 기자=가평군이 새해에도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청렴추진단’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청렴 행정 고도화에 나선다. 군은 12일 “2026년 한 해 동안 군수 주도의 상시 협의체인 ‘청렴추진단’을 본격 운영하여 반부패·청렴 시책을 지속 추진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렴추진단은 군수를 위원장으로, 부군수, 국·과장, 감사담당관, 외부 민간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상시 운영 조직으로 구성됐다. 내부적으로는 인사·조직 분야, 외부적으로는 △인허가 △재정·세정 △계약·공사 △보조금 지원 등 청렴 취약 분야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설정하고 정기 점검을 실시한다. 운영은 분기별 정기회의와 수시회의를 병행한다. 정기회의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분석과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수시회의를 통해 명절 전후 금품 수수 금지, 부정청탁 예방 등 시기별 부패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공유·차단한다. 협의체에서 논의된 사안은 전 부서를 대상으로 ‘청렴주의보’ 형식으로 전달되어 교육과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번 추진 계획은 지난해 가평군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달성하고,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전국 군 단위 82개 지자체 중 단 5곳만이 받은 ‘1등급’ 성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경기도 내에서는 가평군과 시흥시 단 두 곳만이 청렴노력도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제도화하고 실질적인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청렴추진단의 역할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제도 개선, 교육 강화, 현장 밀착 점검을 통해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 기조를 정착시키고, 군민과의 신뢰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가평군 관계자는 “청렴은 단순한 관리 항목이 아닌, 모든 행정의 출발점이자 기본 가치”라며 “청렴추진단 운영을 통해 공직 내부의 자정 능력을 높이고, 부패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여 군민이 신뢰하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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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2
  • 가평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연중 상시 모집
    [GN NEWS=가평군]이성아 기자=가평군이 고향사랑기부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연중 상시 모집한다. 군은 오는 1월 6일부터 12월 30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기부자에게는 다양하고 품질 높은 답례품을 제공하고, 지역 농가 및 중소기업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열어주는 선순환적 구조 마련을 목표로 한다. 특히 가평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고유한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답례품을 적극 발굴해 ‘가평다움’을 담은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율을 제고하고, 지역 특산물의 경쟁력 향상과 브랜드 가치를 함께 도모하고자 한다. 모집 대상 품목은 ▲농·축·임산물 ▲가공식품 ▲체험·관광 상품 등 3개 분야다. ‘가평군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및 운용 조례’에 따른 지역 특산품이거나, 가평군 내에 생산 또는 제조 기반을 두고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한 제품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가평군에 사업장 또는 제조·생산시설을 보유한 업체로, 연중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선정은 분기별로 열리는 ‘가평군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이뤄지며, 정량 및 정성평가를 종합 반영하여 공정하게 심사된다. 아울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면 플랫폼 입점 수수료가 면제되며, 건당 4,000원 이내의 배송비도 실비로 정산되는 등 참여업체의 부담을 최소화한 운영 구조가 적용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상시 모집을 통해 가평군의 우수 농·특산물과 체험 자원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기부자에게는 만족도 높은 답례품을, 지역 기업에는 실질적 판로 확대를 제공함으로써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대표 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모집 관련 세부사항은 가평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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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2
  • 가평영상미디어센터, 전문성 없는 자문으로 정책 수립 논란
    [GN NEWS=가평군]기문정 기자(가평군기자협의회 공동취재)=가평군이 영상미디어센터 운영 방향 수립을 위해 개최한 정책자문위원회를 두고, 정책 결정 과정에서 영상 분야의 전문성과 지역 현장성이 배제됐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영상문화 콘텐츠와 교육을 중심으로 기능해야 할 전문 공공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일반 행정시설처럼 접근한 채 운영 방향을 설정한 것이 정책 정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동시에 위협한다는 지적이다. 가평군기자협의회는 지난해 12월, 영상미디어센터 정책자문위원회의 자문 구조, 전문성 반영 여부, 지역 전문가 협의 절차 등에 대해 공개 질의서를 제출했으며, 이에 대한 가평군의 공식 답변은 최근 회신됐다. 군은 “자문위원은 조례에 따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영상·미디어 분야 전문성은 필수 요건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회의는 개별 사업이 아닌 중장기 방향 논의였기에 지역 활동가와의 개별 협의는 생략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가평군은 “타 시도의 미디어센터를 수차례 방문해 시설의 목적과 기능을 확인하고, 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기본 방향을 검토했다”고 밝혔지만, 이 설명은 오히려 현장 기반 정책 설계가 빠져 있었다는 점을 자인하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가평군이 방문한 타 시도 미디어센터들은 각 지역의 콘텐츠 생태계, 주민 수요, 교육 기반 등을 반영해 설계된 시설이다. 그에 비해 가평은 해당 지역의 실제 영상활동 기반, 전문가 분포, 콘텐츠 수요조사 없이 외부 사례만을 참조해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는 점에서, 단지 외형만을 본 벤치마킹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평영상문화연구소 대표이자 한국영화기획프로듀서협회 이성아 이사는 “다른 지역의 성공 사례를 참고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 정책이 작동한 지역의 문화 인프라와 인적 기반이 무엇이었는지를 고려하지 않으면, 복사는 돼도 작동은 안 되는 정책이 된다”며 “정책은 모방이 아니라 설계”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자문위원회 구성은 절차상 가능하지만, 콘텐츠와 프로그램, 수요 기반까지 고려하지 않은 정책 논의는 실행력을 가질 수 없다”며 “정책은 방향이고 운영은 그 실행인데, 정책 단계에서부터 전문성과 현실성이 결여된 것은 구조적 결함”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 가평지부 김영민 지부장 역시 “가평에는 청소년 영상교육, 영화 만들기, 영화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영상문화 활동을 해온 전문가들이 있다”며 “이러한 현장 기반의 의견이 논의 과정에서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은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특정 단체의 민원이 아니라, 지역 기반 문화정책이 현장을 배제한 채 설계됐다는 점에서 행정적 무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수년간 가평 내 공공기관과 교육 현장을 중심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온 한 지역 영상홍보업체 관계자는 “센터 건립과 관련해 몇 년 전 간단한 이야기를 들은 적은 있었지만, 정식 자문 요청이나 의견 수렴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가평에 영상 전문가가 없다고 생각했던 것은 아닌지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논란이 단순히 자문위원 개인의 전문성 여부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영상미디어센터라는 특수 목적 공공시설에 대한 행정의 정책 기획 접근 자체가 현장을 결여한 형식주의에 빠져 있다는 사실을 드러낸다고 평가한다. 정책은 그 자체로 실행 가능해야 하고, 운영은 정책의 논리적 귀결이어야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가평영상미디어센터의 자문 구조는 실질적 운영과 콘텐츠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형식적 설계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가평군기자협의회는 이번 공식 답변을 바탕으로, 향후 영상미디어센터의 운영 계획, 예산 구조, 정책 실현 가능성에 대해 후속 질의와 검증 취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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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2
  • [영화 칼럼] 이념이 타버린 터널 속, 인간은 여전히 유효한가.
    <사진자료=영화<터널>포스터> 이념이 타버린 터널 속, 인간은 여전히 유효한가. 베트남 전쟁을 다룬 수많은 영화는 대게 두 가지 시선 중 하나를 택해왔다. 민주주의와 공산주의의 대립이라는 이데올로기적인 비극적 충돌로 보거나, 혹은 화염방사기와 헬기 소리로 대변되는 압도적인 화력의 스펙터클과 영웅주의로 소비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부이 탁 추옌(Bùi Thạc Chuyên) 감독의 영화 <터널>(Địa Đạo)은 이 모든 외피를 난폭하게 벗겨낸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꾸찌 터널은 베트남 전쟁 당시 게릴라군이 압도적인 화력을 가진 미군에 맞서 생존과 투쟁을 이어가기 위해 거미줄처럼 파내려 간 터널이다. 총 길이 약 250km에 달하는 거대한 요새였다. 이 영화 속에는 승리에 대한 결연함, 숭고한 희생 대신에 물속에서 대나무 빨대에 숨을 의지한 채 살아내야 하는 원초적인 공포와 지독한 생존 본능만을 응시한다. <사진자료=영화<터널>스틸컷> 영화 <터널>은 1967년 꾸찌터널에서 미군에 대항하던 스물한 명의 해방군의 전사를 따라간다. 이들은 실존 인물이 아닌 감독이 의도하는 영화적 픽션이다. 빛 한 점 없는 지하벙커 속에서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아니 그곳에서 ‘인간’이라는 정의는 여전히 유효한가를 묻는다. 부이 탁 추엔감독은 꾸찌터널이 구축되어 있어있는 지하 3층의 입체적인 구조를 고증하여 세트를 만들었다. 그리고 카메라를 수직으로 이동시키며 공간을 수직적으로 분할하였다. 이는 영화의 핵심 메타포를 구축하기 위함인데, 지상은 이념의 공간이다. 성조기가 펄럭이고, 화염방사 전차가 불을 뿜어대고 네이팜탄이 쉴세없이 떨어진다. 그야말로 문명이 설계한 지옥이다. 반면 지하는 생존의 공간이다. 어둡고 인물의 얼굴은 잘 보이지 않는채 그들의 거친 숨소리와 흙을 파는 손의 움직임만이 사운드를 채운다. 이곳에서 인물들은 이데올로기를 토론하지 않는다. 그들은 살아남기 위해 뭉쳐야 했으며, 인간이라는 종을 잇기 위해 섹스하며, 죽지않기위해 살상한다. 특히 터널 벙커 깊숙한 곳에 두 남녀가 격렬하게 뒤엉키는 장면은 관객으로 하여금 논란의 여지를 만든다. 하지만 이 장면이 단순히 생물학적 욕구의 발산으로 보이지 않는다. 터널 위에서 떨어지는 포탄가운데서도, 죽음이 가득한 공간에서 생명을 잉태하려는 몸짓. 그것은 절망에 대한 원초적인 반역이며 미래를 향한 유일한 희망이기 때문이다. 감독은 인간이 극한 상황에서 취하는 행동이 결국 ‘생존과 번식’이라는 생물학적 굴레를 벗어날 수 없음을 적나라하게 말한다. 누군가는 이를 두고 인간 존엄의 타락이라고 비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지점에서 베트남의 원동력을 발견한다. 명분은 사라지고 본능만 남은 상태에서 투쟁은 오히려 그 무엇보다 강력했다. 이념을 위해 죽는 사람은 흔치 않지만, 살고자 하는 생명체의 의지는 결코 멈추지 않기 때문이다. 터널 속의 삶은 비참하지만 그 비참함이야말로 침략자가 결코 정복할 수 없었던 ‘뿌리’였다. 그것이 저항이었고, 베트남의 정신을 그 속에서 찾아야 볼 수 있다. <사진자료=영화<터널>스틸컷> 베트남 통일 50주년을 맞아 자국 관객에게 주는 메시지는 “우리는 이렇게 비참하게, 그러나 지독하게 살아남아 오늘을 만들었다”일 것이다. 마치 선전영화로 보일법하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나면 감독이 묘하게 배치한 밑바닥의 저변에 깔린 메시지를 읽을 수 있게 된다. 그것은 승리에 대한 자취(自取)가 아니라 생존에 대한 경외다. 이상하게 기억에 오래 남는 장면이 있다. 최첨단 무기로 무장한 미군이 원시적인 죽창에 찔려 죽어가는 장면이다. 20세기의 기술을 상징하는 미군이 이 원시적인 도구에 찔리는 순간 전쟁은 문명과 문명과의 전쟁이 아니라 육체와 육체의 충돌로 격하된다. 죽어가던 미군이 마지막을 내뱉은 말을 ‘물을 달라’라는 외침이었다. 그가 마지막에 갈구한 것은 승리도, 성조기도, 민주주의 수호도 아니었다. 단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 원소였다. 이 순간 흙탕물을 마시던 베트남 게릴라와 미국 군인은 갈증을 느끼지는 생명체로서 평등해진다. 인간이 겹겹이 쌓아올린 기술, 이념, 힘은 갈증 앞에서 무력해질 뿐이다. 이쯤 되면 영화는 프로파간다(선전영화)를 넘어 실존적인 질문에 직면하게 된다. 현재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참호 속에서, 가자기구의 무너진 건물 아래서 인간은 여전히 ‘물을 달라’고 울부짖고 있다. <터널>은 이념의 이름으로 타인의 육체를 파괴하는 행위가 얼마나 원시적이고 헛된 것인지를 보여줌으로써 역설적인 반전(反戰) 메시지를 완성한다. <사진자료=영화<터널>스틸컷> 극장 문을 나서면서도 그 압도적인 공포의 잔상이 꺼지지 않았다. 화염방사 전차가 숲을 한순간에 잿더미로 만드는 거대한 불길이 눈에 새겨졌다. 고막을 찢는 듯한 네이팜탄의 폭음이 귓가에 계속 맴돌았다. 예고 없이 번쩍이며 끊임없이 쏟아지는 총알의 빛과 날카로운 소음. 이 압도적인 공포 앞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선택은 단 하나, 땅 밑으로 기어 들어가는 것이었다. 마치 기독교인들이 로마황제의 박해를 피해 숨어들었던 ‘카타콤’을 연상시킨다. 기독교인들이 신앙을 지키기 위해 죽음의 냄새가 진동하는 지하 카타콤에서 예배를 드렸다면, 베트남인에게 꾸찌터널은 생존이라는 신을 모시는 성전이 되었다. 영화 <터널>이 보여주는 지독한 생존의 풍경은 우리에게 낯선 타국의 역사가 아니다. 한국의 근현대 역시 거대한 화염이 지상을 휩쓸고 간 터널의 시간이었다. 식민지의 어둠을 견뎌낸 정신적 카타콤부터, 6.25 전쟁의 포화 속에서 갓난아이를 품에 안고 방공호로, 숲으로 기어들었던 우리의 어머니들까지. 우리 역시 ‘물을 달라’라는 비명이 가득한 지옥 속에서 오늘을 일궈냈다. 이 영화<터널>은 마치 우리에게 질문하고 건네고 있다고 느꼈다. 베트남의 꾸찌터널이 지금의 베트남을 있게 한 원동력이듯, 한국을 지탱해온 그 질긴 생존의 에너지는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혹시 그것은 경쟁과 성장이라는 또 다른 전쟁터로 변질되지는 않았는가. 터널 속에서 배운 생명에 대한 경외는, 오늘날 우리 사회의 개인주의와 혐오 속에서도 여전히 마르지 않는 마중물처럼 흐르고 있는가, 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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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09
  • 가평군, 민선 8기 마지막 해 맞아 주요사업 총점검 돌입
    [GN NEWS=가평군]이성아 기자=가평군이 민선 8기의 마지막 해를 맞아 군정 전반의 주요 현안 사업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마무리 성과를 다지기 위한 행정에 본격 돌입했다. 군은 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각 부서의 사업 추진 현황과 내년도 핵심 과제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2026년에도 차질 없는 정책 실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보고회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김미성 부군수, 국장, 부서장, 팀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부서별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 개최, 평화경제특구 조성, 노인복지회관 건립, 청평권역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개관, 상면 일반산업단지 조성,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조성, 자라섬 정원 마스터플랜 수립,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운영 등 군정 핵심 사업에 대한 세부 계획이 공유됐다. 특히 2026년은 민선 8기의 마무리 해인 만큼, 군은 공약 이행과 주요 정책 사업의 완결성 확보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단순히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넘어, 군민 체감 성과를 높이기 위한 질적 향상에 중점을 두겠다는 입장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민선 8기의 마지막 해인 2026년은 성과를 매듭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주요 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완성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과 점검을 강화하고,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은 이번 보고회 결과를 반영해 보완한 후, 1월 중 가평군의회에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공식 보고할 예정이다.가평군이 민선 8기의 마지막 해를 맞아 군정 전반의 주요 현안 사업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마무리 성과를 다지기 위한 행정에 본격 돌입했다. 군은 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각 부서의 사업 추진 현황과 내년도 핵심 과제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2026년에도 차질 없는 정책 실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보고회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김미성 부군수, 국장, 부서장, 팀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부서별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 개최, 평화경제특구 조성, 노인복지회관 건립, 청평권역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개관, 상면 일반산업단지 조성,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조성, 자라섬 정원 마스터플랜 수립,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운영 등 군정 핵심 사업에 대한 세부 계획이 공유됐다. 특히 2026년은 민선 8기의 마무리 해인 만큼, 군은 공약 이행과 주요 정책 사업의 완결성 확보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단순히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넘어, 군민 체감 성과를 높이기 위한 질적 향상에 중점을 두겠다는 입장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민선 8기의 마지막 해인 2026년은 성과를 매듭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주요 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완성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과 점검을 강화하고,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은 이번 보고회 결과를 반영해 보완한 후, 1월 중 가평군의회에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공식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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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09
  • 가평군 영상미디어센터, 겨울방학 특강 운영…학생 대상 AI·영상체험 기회 마련
    [GN NEWS=가평군]이성아 기자=가평군 영상미디어센터가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영상미디어와 인공지능(AI) 관련 체험형 교육을 제공하는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학을 단순한 휴식이 아닌 배움과 진로 탐색의 시간으로 채우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센터 개관 이후 처음 기획된 본격적인 방학 교육이다. 특강은 오는 1월 21일부터 2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1월 2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수강료는 강좌당 1만 원이며, 수강 인원이 50% 미만일 경우 폐강될 수 있다. 강좌는 △목소리로 만드는 애니메이션 더빙 체험 △내 감정 이모티콘 만들기 △오늘부터 유튜버! 영상 크리에이터 캠프 △숏폼으로 명절 인사 전하기 △내 학업에 날개를 달아주는 AI 활용법 △캡컷으로 영상 편집하기 등 총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 성인까지 연령대별 맞춤형 강좌가 개설돼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일부 강좌는 보호자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돼 가족이 함께 미디어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가평군 영상미디어센터는 2023년 개관한 지역 내 미디어 복합공간으로, 디지털 시대를 살아갈 세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미디어에 익숙한 세대가 단순 소비를 넘어 직접 제작과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영상미디어센터가 방학 기간 지역 학생들에게 유익한 배움의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 장소는 가평군 영상미디어센터(가평읍 가평제방길 16, 1층)이며, 신청은 포스터 QR코드 또는 **전화(031-581-0230~1)**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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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09
  • 가평군, 2026년에도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접종 시행
    [GN NEWS=가평군]이성아 기자=가평군은 2026년 새해에도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24년 「가평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같은 해 10월 21일부터 65세 도래자와 기존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해왔다. 이번 지원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접종비 부담 완화를 위한 군의 지속적인 보건정책의 일환으로 접종 대상은 접종일 기준 가평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가 해당된다. 접종 백신은 대상포진 생백신이며, 과거 대상포진 병력이 있는 경우 회복 후 6~12개월이 지난 뒤 접종이 가능하다. 단, 과거 접종 이력이 있거나 면역저하 등으로 인해 접종이 금기된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종은 가평군보건소와 관내 19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보건소에서는 신분증을, 지정 의료기관에서는 신분증과 발급 7일 이내의 주민등록 초본을 지참해야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군은 생백신 접종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사백신 접종에 대한 일부 비용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2024년 10월 21일 이후 사백신 1차 접종자에 한해 지원하며, 관외 병·의원에서 접종한 경우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시 신분증, 진료비 영수증, 통장사본을 갖춰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에 제출하면 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접종받고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정 의료기관 목록은 가평군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031-580-281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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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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