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1-14(수)
 
  • 북면 백둔교 붕괴 사전 차단…현장 대응에 지역사회 귀감

[수해보도](나)극한 폭우 속 빛난 가평군 공직자‧주민 ‘귀감’2.jpg


[GN NEWS=가평군]이성아 기자=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서 공무원과 주민들의 신속하고 헌신적인 대응이 추가 피해를 막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사실이 알려져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가평군 북면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7월 20일 새벽 3시 30분경, 북면 백둔교 붕괴가 우려된다는 민원이 비상 근무자에게 접수됐다. 이에 즉시 김길주 팀장과 최주형 주무관이 폭우가 쏟아지는 심야 시간에도 현장으로 출동, 교량 상태를 긴급 점검했다.

 

현장에서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두 공무원은 곧바로 도로 통행을 차단하고 안전선(세이프라인)을 설치, 인명 및 차량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신속히 취했다.

 

이후 약 한 시간 뒤 실제로 백둔교 한쪽이 유실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이미 사전 통제가 이뤄져 추가 피해 없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

 

[수해보도](나)극한 폭우 속 빛난 가평군 공직자‧주민 ‘귀감’1.jpg

 

같은 날 아침부터는 제령리 입구에서 지역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도로 통제를 실시하고, 고립된 백둔리 관광객들의 도보 이동을 안내하는 등 현장 질서 유지에 앞장섰다. 일부 주민들은 자신의 차량과 마트 배송 차량까지 동원, 관광객들을 목동터미널까지 안전하게 이송하는 공동체 정신을 발휘했다.

 

김길주 팀장은 “새벽이라 상황이 위험했지만, **빠르게 현장을 통제한 덕분에 큰 피해 없이 지나갈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면 언제든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가평군은 도로 유실, 침수, 산사태 등으로 인한 피해 복구에 총력 행정 대응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와 같은 현장 공무원 및 주민들의 빠른 판단과 실천은 군의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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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폭우 속 공무원‧주민의 신속한 대응…추가 피해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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