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06(월)
 
  • 겨울 휴장 마치고 관광객 맞이… 상천역~호명호수 노선버스 운행도 시작

(가)백두산 천지 가평 호명호수, 봄철 기지개… ‘재개장’1.jpg


[GN NEWS=가평군]이성아 기자=‘백두산 천지를 닮은 호수’로 불리는 가평 호명호수가 겨울 휴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연다.

 

가평군은 청평면 호명산 자락에 위치한 호명호수를 오는 16일부터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호명호수는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동절기 동안 출입을 제한하고 있으며, 3월 중순부터 11월까지 개방된다.

 

호명산(632m) 정상 부근에 자리한 호명호수는 한국 최초의 양수발전소인 청평양수발전소의 상부 저수지로 조성된 인공호수다. 발전용 수자원을 저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호수지만, 주변의 수려한 산세와 어우러져 뛰어난 경관을 형성하며 가평 9경 가운데 제2경으로 꼽힌다.

 

호수 위에는 팔각정이 자리해 맑은 물과 푸른 하늘이 어우러진 청초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반대편에서는 청평호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시원한 조망을 제공한다. 

 

(가)백두산 천지 가평 호명호수, 봄철 기지개… ‘재개장’2.jpg

 

호수 둘레 약 1.9km 구간에는 매점과 전망대가 마련돼 있고 자전거 이용도 가능해 산 정상과 호숫가를 따라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오는 16일부터는 교통안전과 자연환경 보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상천역에서 호명호수를 연결하는 노선버스도 운행된다. 승용차 이용객은 호명호수 주차장에 차량을 세운 뒤 노선버스를 이용하거나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가평군은 관광객이 집중되는 성수기인 4월, 5월, 10월, 11월에는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버스 운행 횟수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하루 10회 운행하던 배차를 성수기 동안 16회로 늘려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호명호수는 수도권에서 전철을 이용해 상천역까지 이동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입장료도 무료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2025년 한 해 동안 약 7만 명의 관광객이 호명호수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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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천지를 닮은 호수’ 가평 호명호수, 16일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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