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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가평군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유회 및 우수프로그램 경연대회
    [GN NEWS=가평군]이성아 기자 = 2023년 12월 26일 오후 2시부터 음악역1939 뮤직홀에서 2023년 가평군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유회 및 우수프로그램 경연대회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최정용 의장 , 최원중 의원 , 양재성 의원 , 이진옥 의원과 주민자치회장과 위원 그리고 가평군민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서태원 가평군수와 최정용 의장의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 표창과 축사후에 가평군 6개의 주민자치 우수사례발표 및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6개의 주민자치회 발표자들은 각 6분내외로 2023년에 있었던 주민자치 활동과 성과를 발표하였다. 행사가 끝나고 기념 촬영이 있은 후, 주민자치 우수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열렸다. 가평읍 에어로빅, 북면 라인댄스, 조종면에서 난타 고고장구, 청평면 한국무용, 설악면 줌바댄스, 상면 풍물반의 경연이 이어졌고 심사위원들의 총평과 시상식으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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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평
    2023-12-28
  • 제1회 가평군장애인볼링협회장배 생활시설 볼링대회 성료
    [GN NEWS=가평군]이성아 기자=가평군 장애인 볼링협회의 주관으로 제1회 가평군 장애인 볼링협회장배 생활시설 볼링대회가 지난 11월 15일 오전 10시부터 가평볼링센터에서 진행됐다. 가평관내 장애인 생활시설 내 이용자 및 종사자, 장애인 복지관 이용자 및 종사자등이 참여하여 어울림 볼링대잔치가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꽃동네 은총의집, 가난한 마음의집, 성빈센트 환경마을, 장애인 복지관, 가평군 수어통역센터등의 기관에서 참가자 53명과 인솔교사 및 관계자 60여명이 함께 어우러져 뜨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평군장애인체육회 김기령 사무국장, 가평군 볼링협회 양운우 협회장, 가평군 장애인복지관 양순분 관장, 가평군 농아인협회 최형원 지회장, 가평제1기동 순찰대 이경주 대장등이 내빈으로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고 가평군장애인체육회 김기령 사무국장은 서태원 가평군수를 대신해 축사를 전했다. 이어서 가평볼링센터 총괄이사이며 현재 KPBA 프로볼러인 김신일 프로가 대회 진행을 맡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뜨거운 열정과 즐거움이 함께한 대회가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가평군농아인협회 현금후원, 김 근완 이사 현금후원, 가평특선주영농조합법인 김경철 대표 물품(뱅쑈) 후원, 연필의 작업실 어혜영 물품(무릎담요외 ) 후원, 생생돈까스 김영길 사장 물품( 두루마리휴지 ) 후원, 비즈볼링 남광현 대표 물품(비즈테입세트) 후원, 가평군수어통역센터 물품(곽티슈, 쌀 잡곡외 ) 후원, 데굴데굴 B.C 물품 ( 음료 ) 후원, 가평군 볼링협회 정일환사무국장 물품( 귤,초코파이 )후원, 가평 제1 기동순찰대 이경주 대장 외 대원 일동이 가평군 장애인볼링협회의 발전을 기원하며 후원금등 많은 후원자들이 후원에 동참하였으며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점심식사도 함께 제공되어 더욱 훈훈하고 의미있었다. 가평군 장애인 볼링협회 정인복 회장은 앞으로 가평군장애인볼링협회장배 생활시설 볼링대회가 회를 거듭하여 발전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가평군 장애인 볼링협회는 2019년 9월 17일 가평군 장애인 체육회에 가맹단체 등록을 한 후 현재까지 체육을 통한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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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 가평군노인복지관, 2023년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 간담회 진행
    [GN NEWS=가평군]이성아 기자=재단법인가평군복지재단 가평군노인복지관(관장 김인규)은 지난 10월 19일부터 10월 27일까지 가평군 6개 읍·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공익활동 참여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회의는 각 읍면별로 사전에 우편발송된 참여자 만족도조사지를 회수하고 현장에서 활동시 제기되는 문제점이나 의견 및 건의사항을 질의응답의 형식으로 진행하여 총 824명의 참여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간담회에 참여한 관계자에 따르면 "일자리를 통해 생계에 보탬이 되고있다.", "앞으로도 계속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 "노년에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데 할 수 있는 일이 있어서 만족스럽다"라는 의견과 "노인일자리 활동시간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 "활동비가 인상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건의사항을 전했다. 2024년에도 참여자 접수는 12월중 진행할 예정이며 활동비가 27만원에서 29만원으로 소폭 인상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면 누구나 참여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가평군노인복지관 사회활동지원팀 권진아 사회복지사에게 문의하면 친절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031-581-0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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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1
  • 문체부 로컬 100, 재즈 축제 및 음악역 선정
    [GN NEWS=가평군]이성아 기자=가평군 재즈페스티벌과 음악역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숨어있는 100가지 매력 ‘로컬100(지역문화 100선)’에 뽑혀 대한민국 문화명소로 인정받게 됐다. 지역문화매력 로컬 100선은 정부의 국정 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이행하기 위해 발표한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추진전략의 후속 조치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역 대표 유․무형 문화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문체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인 로컬 100에 군 대표 문화콘텐츠인 자라섬 재즈페스티벌과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가 나란히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지자체 및 국민 발굴단이 추천한 1000여 곳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 것으로 군이 문화․예술 도시로서 전문가 및 일반 시민 패널들에게 인정받고 이를 정부가 증명한 것이다. 앞으로 가평 재즈페스티벌 및 음악역 1939는 대국민 홍보 및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됨으로써 두 문화콘텐츠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전국은 물론 나아가 세계적으로 더욱 알릴 수 있는 입지를 다졌다. 재즈페스티벌은 북한강으로 둘러싸인 자연의 섬에서 재즈를 테마로 개최되는 대표 브랜드 음악공연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 축제이자 가평을 음악과 재즈의 도시로 재탄생하게 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지난 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까지 4일간 성황리에 개최된 자라섬 재즈는 매년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등 전 세계 아티스트들을 다양하게 선보여 재즈 매니아들을 사로잡고 있으며, 지난 2011년부터는 매해 주빈국의 아티스트를 초대하는 ‘포커스 국가’를 선정하고 있어 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음악역 1939는 음악과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구 가평역사 일대에 자리한 문화복합공간으로 다채로운 음악 프로그램과 공연, 대규모 콘서트 등이 열리는 곳이다. 1939는 경춘선 가평역이 처음 문을 연 해다. 전철 개통으로 지난 2010년 경춘선이 폐선되자 문을 닫은 가평역 부지(3만7000㎡)를 음악을 테마로 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켰다. 건물 내에 설치된 녹음실은 비틀즈의 녹음으로 유명한 영국의 에비로드 스튜디오와 메트로폴리스 스튜디오 등을 설계한 건축음향 분야의 권위자 샘 도요시마가 음향설계를 맡아 아름다운 울림을 자랑하는 등 국내 최고 시설의 스튜디오다. 국내에 음악과 작업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모두 규모가 작다. 대규모로 시작된 것은 음악역 1939가 처음이다. 서태원 군수는 “국민의 관심과 사랑, 직원들의 노력이 가평을 음악과 문화가 넘치는 도시로 변화시켜 가고 있다”며 “국가적 차원의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생활인구 및 청년들 유입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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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3
  • 가평군, 10월 ‘문화의 달’ 맞아 풍성한 문화예술행사 개최
    [GN NEWS=가평군]이성아 기자=가평군은 10월‘문화의 달’을 맞이해 음악역1939에서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문화 기념주간을 운영하여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가평군 문화 기념주간 행사는 대한민국 문화의 날(10월 21일-매년 10월 셋째 주 토요일) 및 가평군 문화의 날(10월 25일-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기념하여 중점적인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이는 행사다. 우선 21일에는 ‘가평 Saturday 라이브 – 가족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가평 Saturday 라이브’ 행사는 버블&벌룬쇼, 앙상블, 마임, 어쿠스틱밴드, 마술 등 각종 버스킹 공연 및 소품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22일에는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과 관련하여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공연이 개최된다. 8개 팀의 인디밴드 공연이 진행되며, 음악역1939 3층 전시관에서는 기회소득 예술인의 미술 작품이 오는 25일까지 전시된다. 25일에는 가평군 문화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3 가평 예술이지!’행사를 개최한다. 가평군 문화예술인 네트워크 포럼을 진행하여 가평군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문화예술인의 역할에 대한 주제로 토론을 나누고, 이 후 각 세대가 어우러지는 특별공연을 개최하여 가평군 문화의 날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27일에는 (사)한국음악협회 가평지부에서 한국수력원자력(주) 청평수력발전소의 후원을 받아 ‘2023년 북한강 세레나데’공연을 개최한다. 오케스트라 연주회 및 소년소녀합창단 공연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에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28일에는 가평군 공연장 상주단체인 ART STAGE 다올 – 청평문화예술학교에서 비언어 무대공연인 ‘매일 걷는 길’공연을 개최한다. 출연진과 관객의 벽을 허물고 모두가 무대와 하나로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 기념주간 중에 개최되는 행사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어 군민 누구나 부담없이 마음껏 즐기고 참여할 수 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이번 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추진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많은 군민들이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문화예술로 풍요로운 ‘문화도시 가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번 행사명 일시 장소 주관/후원 내용 1 가평 Saturday 라이브 - 가족페스티벌 10. 21.(토) 11:00~16:00 음악역1939 가평군 버스킹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2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전시회 10. 21.(토) ~10. 25.(수) 음악역1939 3층 전시관 경기 문화재단 미술 작품 전시(16점) 3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공연 10. 22.(일) 12:00~16:00 음악역1939 야외무대 경기 문화재단 인디밴드 공연(8팀) 4 2023 가평 예술이지! 10. 25.(수) 16:00~20:00 음악역1939 뮤직홀 아트컴퍼니 담다 / 경기 문화재단 문화예술인 간담회 및 공연 5 2023년 북한강 세레나데 10. 27.(금) 19:00~21:00 음악역1939 뮤직홀 한국음악협회 가평지부 / 청평수력 발전소 오케스트라 연주회 및 소년소녀 합창단 공연 6 공연장 상주단체 기획공연 – 매일 걷는 길 10. 28.(토) 16:00~17:00 음악역1939 뮤직홀 ART STAGE 다올-청평문화예술학교 / 경기 문화재단 비언어 무대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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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9
  • [포토]2023 청평면민 한마음 대축제
    [GN NEWS=가평군]이성아 기자 = 2023년 10월 13일 (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평생활체육공원에서 청평면민 한마음 대축제가 있었다. 한마음 대축제는 청평면체육회와 청평면이 주최, 주관하였고 한수원 청평수력발전소,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남녀새마을협의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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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4
  • 설악면 눈메골 가을 대장터 지역문화축제 폐막식 개최
    [GN NEWS=가평군]김가영 기자=지난 10월 7일과 8일 설악면 유명산 눈메골에서 '눈메골 가을 대장터'가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서태원 가평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가평군의 특산품 등 농산물 판매, 평양 각설이공연, 댄스스포츠 퍼포먼스, 지역주민 포함한 관광객들을 위한 새끼꼬기 체험활동, 노래자랑, 어린이 사생대회 시상이 진행되었다. 설악면 3개 단체의 축제를 대통합하여 만든 첫번째 행사로 앞으로 지역의 경제권을 살리고 다양한 문화를 확립하여 알리는데 목적을 두어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이 행사에는 초대 가수 진성이 출연하여 흥겨운 공연을 펼치며 힘을 실었다. 눈메골 가을 대장터 사생대회는 가평군 초등학교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환경을 주제로 했으며 둘째날에 열리는 시상식에는 대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장려상 4명, 입선 30명이 수상했다. 행사의 마지막 피날레에는 모든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이 열렸다. 설악면은 내년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행사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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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0
  • 가평군청 공무원, 자라섬 꽃 페스타 홍보 박차
    [GN NEWS=가평군]이성아 기자=가평군청 공무원들이 "2023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추석연휴기간 관광과 직원 10여명은 가평 전철역을 찾아 "2023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홍보전단지를 나눠주며 축제 홍보에 구슬땀을 흘렸다. 자라섬 꽃 페스타가 개최되는 자라섬 남도에는 백일홍과 구절초가 주를 이루며, 천일홍. 하늘바라기. 산파첸스. 버베나 등 가을 꽃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다채로운 꽃들의 향연과 더불어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해 가평레일바이크~자라섬 입구~자라섬 남도 구간에 전기관람차를 운영하고 인근 남이섬과 자라섬을 뱃길로 연결하는 선박도 운항한다. 이와 함께 꽃 축제 입장료 7,000원 중 5,000원을 지역화폐인 가평사랑상품으로 돌려줘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입장권을 소지하고 가평레일바이크, 쁘띠프랑스, 이탈리아마을,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동물원, 제이드가든, 양떼목장 등 관내 유명관광지를 비롯해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 방문 시에는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2023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직원 모두가 축제 홍보에 전념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관람객이 찾아 올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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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4
  • 가평군민의 날 행사와 자라섬 재즈축제가 동시에 열린다.
    [GN NEWS=가평군]이성아 기자=가평군은 제56회 군민의 날 맞아 오는 6일 자라섬 중도에서 재즈페스티벌과 함께 축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는 올해 20돌을 맞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을 기념하는 전야제와 콜라보로 진행되는 가운데 기획단계에서부터 많은 부처가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군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한번도 안 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온 사람은 없다’라는 무료 재즈공연에 이어 군민의 날 축하한마당이 펼쳐진다. 킹스턴 루디스카 및 8개의 숨결 등 재즈아티스트와 함께 기존에 자신이 불렀던 명곡들을 재즈로 편곡해 색다름을 선사하게 될 가수 주현미 재즈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금년도 20주년을 맞은 가평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이하 자라섬 재즈)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메인무대인 자라섬을 비롯해 음악역 1939 및 가평읍내에서 열리는 등 일정과 무대가 확대된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인의 축제가 된 자라섬 재즈는 유럽, 아메리카, 이사이 등 전 세계 아티스트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등 해외 19팀과 국내 22팀 등 총 41팀이 초청돼 재즈 매니아들을 사로잡게 된다. 비렐리 라그렌&울프 바케니우스, 줄리안 라지, 샤이 마에스트로 퀄텟, 나윤선 솔로, 파스콸레 그라소 트리오 등 초호와 라인업이 발표됐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매해 선정한 주민국의 아티스트를 초대하는 ‘포커스 국가’로는 한국 수교 60주년을 맞은 캐나다가 선정돼 브리아 스콘버그, 죠지, 미스크 등 재즈밴드 3팀이 초청된다. 자라섬 재즈 대표 기획공연 시리즈로 한국의 근대가요들을 소재로 한 자라섬 비욘드 프로젝트도 준비되어 있다. 색소포니스트이자 창작음악가인 손성제(saxophone)를 주축으로 산희(vocal), 정수욱(guitar), 박상현(drum), 김규현(bass) 아티스트 공연이 특별함을 선사한다. 자라섬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서도에서는 웰컴 포스트 및 페스티벌 라운지 무대가 마련돼 청소년 및 아마추어 밴드 등 다양한 대상자들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축제와 재즈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누구나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자라섬을 벗어나 잣고을 광장 내에서는 야간 공연무대로 재즈 큐브가 마련되고 음악복합문화공간인 음악역1939에서는 재즈에서만 볼 수 있는 스테이션이 준비되는 등 그 어느 해보다 화려함과 감동의 페스티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 무대 입장권은 1일권이 8만원, 2일권이 14만원, 3일권이 18만원으로 가평주민은 40%, 청소년 및 장애인(65세이상)은 50% 할인되며, 일반․반려견 동반좌석 티켓은 예스24에서 캠핑 및 셔틀버스 패키지는 꽃가마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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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4
  • [포토] 추석연휴, 자라섬 꽃 페스타
    [GN뉴스=경기도]청연= 추석연휴인 10월 1일, 가평 자라섬 꽃페스타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자라섬 남도 다리를 건너면 눈부시게 펼쳐진 핑크뮬리가 반긴다. 백일홍이 자라섬 전체에 가득하고 천일홍도 앙증맞게 피어있다. 우윳빛 구절초가 연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하늘하늘 코스모스가 바람에 살랑거리고 덩달아 팜파스그라스도 자태를 뽐내고 있다. 산파첸스와 사피니아 그리고 미니 백일홍이 이쁘다. 벌개미취 ,버베나의 보랏빛과 화분국화의 노란색이 잘 어울려서 보기가 좋다. 긴 추석연휴기간 자라섬 꽃 페스타에서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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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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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K-컬쳐 관광 100선
    [GN뉴스=가평군]이성아 기자=가평군은 세계적 뮤지션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이하 재즈축제)이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K-컬쳐 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2004년 제1회 국제 재즈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재즈축제는 매년 3일의 축제기간 약 5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어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의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은 2023~2024년 한국방문의 해 기간 중 외래관광객 유치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력적인 한국문화 체험콘텐츠를 발굴·선정하는 것이다. 군은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재즈축제를 다양한 행사로 야심차게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축제기간 전, 여러 지역에서 재즈관련 POP-UP 무대를 펼치고 전 국민 무료공연 스테이지를 운영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앞서 재즈축제가 열리고 있는 자라섬은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하는‘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도 처음으로 선정돼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 인정받기도 했다. 자라섬은 61만4천㎡ 크기로 인근 남이섬의 1.5배다. 북한강 가운데 있으며 동도와 서도, 남도, 중도 등 4개 섬으로 이루어졌다. 각 섬은 계절마다 각각의 다양한 특색을 보유하고 있어 가평군의 대표적 자연생태관광지로 꼽힌다. 특히 ‘가평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 개최지인 자라섬 캠핑장이 있는 서도, 대한민국 대표 축제이자 세계적인 축제로 꼽히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열리는 축제 공연의 상징인 동도, 수변정원에 다양한 계절꽃으로 꾸며져 매년 봄·가을 꽃정원 축제가 열리는 자라섬 남도까지 1년 내내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제의 섬이다. 자라섬은 1943년부터 중국인들이 농사를 짓고 살았다고 해 '중국섬'으로 불리다가 1986년 현재의 이름이 붙여졌다. 모래 채취 등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릴 때마다 물에 잠겼으며, 이로 인해 개발에서 소외되고 주민들조차 섬으로 인식하지 않았다. 그러나 북한강 수계 댐들의 홍수 조절로 자라섬은 물에 잠기는 횟수가 크게 줄었으며 2004년 국제 재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가평 관광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재즈축제가 가평을 대표하는 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인 만큼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한국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고 20주년을 맞이하는 축제가 문화도시 조성 및 1천만 관광도시로 나아가는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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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평
    2023-03-14
  • 클래식으로 가는 여행, 해설이 있는 음악회 12편-프란츠 페터 슈베르트(Franz Peter Schubertt, 1797~1828)
    [GN뉴스=경기도]이성아 기자=유튜브 뉴스 클래식으로 가는 여행 해설이 있는 음악회 열두 번째 시간입니다.오늘 소개해 드릴 작곡가는 프란츠 페터 슈베르트(Franz Peter Schubertt, 1797~1828)입니다.슈베르트는 1797년 1월 31일 오후 1시 30분 오스트리아 빈 교외의 리히텐탈에서 요리사였던 어머니가 일하는 조그만 부엌에서 태어났습니다. 슈베르트의 아버지 프란츠 테오도어 슈베르트는 빈에 이주하여 보조교사로 시작해 능력을 인정받아 교사가 되고 후에 리히텐탈에서 자신의 학교를 설립하여 경영했습니다. 지금의 비엔나 누스도르퍼스트라쎄 54번지에 위치한 이 학교는 운동장이 크고 교실이 여러 개 있는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학교 개념이 아니라, 다세대주택과 같은 곳에 방 두 칸이 딸린 곳으로 가족들이 생활하는 집이자 학교였던 것입니다. 슈베르트가 네 살이 되었을 때 부모님은 근처의 죠일렌가쎄 3번지로 이사하여 더 많은 학생을 가르칠 수 있었습니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빈손으로 비엔나에 와서 작으나마 스스로 학교를 세워 아이들 가르치는 것을 매우 만족하며 살았습니다. 노동계층의 자녀들이 다니는 이 학교는 오전·오후 반 각 100명의 어린아이들이 공부하였다고 합니다.무려 열여섯 명이나 되는 자녀들 중 열세 번째로 태어난 슈베르트는 어릴 때부터 음악을 즐겨 하던 집안의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음악을 배우게 되었고 저녁이면 함께 모여 현악 사중주를 연주했습니다.음악을 사랑했던 아버지는 일찍부터 아들들에게 현악기를 쥐여주었습니다. 페르디난트와 이그 나츠, 두 형이 제1 바이올린과 제2 바이올린을 맡으면 아버지는 첼로를 들고 든든한 기둥 역할을 자처했고 막내인 프란츠 슈베르트는 비올라 담당이었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현악 사중주도 즐거웠지만 슈베르트가 보다 더 좋아하고 재능을 보인 음악은 따로 있었습니다. 슈베르트는 어린 시절 탁월한 미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808년 10월 1일, 열한 살(11세)의 슈베르트는 슈타트 콘빅트(Stadtkonvikt; 황실에서 운영하는 기숙학교)에 장학생으로 입학을 했는데 입학시험 당시 수많은 아이들이 시험에 응시했고 아이들은 파란색의 헐렁한 옷을 입은 초라한 모습의 어딘가 어설퍼 보이는 슈베르트를 비웃었지만, 슈베르트의 노래는 그들에 비해 월등히 뛰어났고 음악 이론에서도 뛰어난 성적으로 합격을 하게 됩니다. 슈베르트는 아름다운 목소리 덕분에 빈 소년 합창단 오디션에 응시하여 합창단원의 제복을 입게 되었습니다. 왕실에서 운영하는 소년 합창단에 들어가면 기숙사 생활은 물론이고 최고의 교육 기관인 빈 슈타트 콘빅트에서 국비 장학생으로 교육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형편이 넉넉지 않았던 집안에서 자녀를 교육하는데 이보다 더 탁월한 선택은 없었던 것입니다. 그 시기부터 본격적으로 음악 공부를 했는데 그는 집을 떠나 기숙사에 생활하며 합창단에서 노래하는 즐거움을알게 되었고, 슈타트 콘 보트에서 공부하며 평생의 벗이 될 소중한 친구들도 얻게 됩니다. 학창 시절에 궁정 오르간 연주자인 루치아와 궁정 악장이었고 모차르트의 음악적 경쟁자였던 안토니오 살리에리(Antonio Salieri)로부터 음악 이론을 공부했으며, 학교 오케스트라에서는 제1 바이올린 주자로 콘서트마스터를 담당하기도 했고 독창회에 나가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습니다.그러나 슈베르트의 아버지는 어디까지나 취미나 여가활동, 향후 학교 교사로서의 교육 수업 차원에서 음악을 가르친 것이었지 슈베르트가 음악가가 되는 것을 원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음악가가 되는 것을 반대하였고 학교 교사를 시키려고 하였지만 슈베르트는 음악가가 되기를 원했기 때문에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는 갈등이 일어났습니다. 1812년 15세가 되던 해 어머니 엘리자베스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게 되었고, 급히 집으로 갔으나, 어머니는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습니다. 깊은 절망감과 실의에 빠져있던 슈베르트에게 그제야 아버지는 원한다면 음악가가 돼도 좋다고 허락해 주었지만 변성기가 찾아오면서 소년 티를 벗은 슈베르트는 황실 기숙학교의 규칙상, 이러한 상태에서는 퇴실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일반 과목에서 성적이 월등히 나았기 때문에 장학금을 받아 학업을 계속할 수 있었으나 이것도 잠깐, 일반 과목의 수가 많아지자 작곡에 몰두할 수 없어 음악 작업을 하는 것도 여의치 않게 되었습니다.당시 오스트리아 법은 징병제였기 때문에 일정 연령이 된 남성은 의무적으로 군대를 가야 했습니다. 슈베르트는 군대에 가는 것이 교사가 되는 것보다 더 싫었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교사가 되는 것뿐이었습니다.음악 쪽으로 진로를 삼고 싶었던 슈베르트는 교사라는 직업이 내키지는 않았지만 군대만큼은 죽어도 가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1814년 17세가 되던 해 기숙학교를 나와 시에서 뽑는 보조교사 자격증 시험에 합격하여 아버지의 학교에서 보조교사로 일하게 됩니다. 하루 9시간 아이들을 가르치고 이 외의 시간은 자유롭게 작곡만 할 수 있어 나름 만족스러운 생활이었습니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음악 교사 생활을 시작은 했지만 그가 정말 원하는 삶은 아니었습니다. 결국 그는 음악에 대한 갈망과 아버지와의 대립으로 집을 떠나 스스로 방랑의 길로 접어들었고 고독한 그의 삶엔 늘 시와 노래, 그리고 그런 슈베르트의 곁에는 그와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친구들이 있었는데요, 연주할 수 있는 소규모 모임을 만들기도 하고 작곡에 몰두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이도 생겨났습니다.그 모임은 점점 활성화되어 1820년에는 화가, 작가, 배우, 그리고 법률가까지 다양한 젊은이들이 모여 슈베르트의 음악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그 모임은 시와 문학, 그리고 미술에 대한 이야기까지 폭넓게 토론하는 자리가 되었는데, 이 모임이바로 ‘슈베르티아데(Schubertiade)’입니다. 슈베르티아데는 ‘슈베르트의 밤’이란 뜻으로 친구들이 얼마나 그를 소중하게 생각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괴테와 뮐러의 시를 읽으며 전율했고, 시를 노래로 옮기며 가슴이 뛰었습니다. 친구들은 그의 노래의 첫 번째 청중이 되어주었고, 때로 아름다운 가사를 쓰며 음악 작업에 동참하기도 했습니다. 슈타트 콘빅트 재학 시절에 만나 평생의 후원가가 된 법률가 요제프 폰 슈파운(1788 ~ 1865), 그리고 고급 공무원이었지만 시를 쓰는 일을 더 좋아했던 마이어 호퍼(1787 ~ 1836), 슈베르티아데를 화폭에 담고, 오선지를 그려주던 화가 레오폴트 쿠펠비저(1796 ~ 1862), 친구가 아닌 아버지 또래이지만 부드럽고 중후한 목소리로 슈베르트 노래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준 성악가 미하엘 포글(1768 ~ 1840), 극작가 에두아르트 폰 바우에른펠트(1802 ~ 1890), 작곡가 안젤름 휘텐브렌너(1794 ~ 1868), 그리고 수많은 방황의 밤을 함께 했던 영혼의 단짝 음악 애호가 프란츠 폰 쇼버와 화가 모리츠 폰 슈빈트(Moritz von Schwind)까지... 친구들이 있어 슈베르트는 외롭지 않았습니다. 훗날 마이어 호퍼는 슈베르트와 함께한 시간을 이렇게 회고했습니다.천장이 가라앉고, 맞은편 건물에 빛은 가리어지고,낡은 피아노와 허술한 책장만 놓인 방에서 함께한 날들을 잊지 못한다. 시와 음악에 대한 사랑은 우리를 긴밀히이어주었고, 나는 시를 쓰고, 그는 작곡을 했다. 다음 시간에는 슈베르트의 사랑과 작품 그리고 베토벤과의 인연과 생의 마지막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클래식으로 가는 여행 해설이 있는 음악회 열두 번째 시간에 소개해 드릴 작품은드라마 여름향기에 샘플링되어 깊은 여운을 주었던 프란츠 슈베르트의 세레나데입니다. 세레나데는 슈베르트 백조의 노래 중 네 번째 곡(Schubert: Schwanengesang, D. 957, NO4 Serenade)입니다.1826년 7월 초에 셰익스피어의 시에 곡을 붙인 3곡 중에 한 곡입니다. 슈베르트가 31세인 생의 마지막 해에 작곡한 유작으로서 독일 시인 루드비히 레슈탑의 시에 곡을 붙인 가곡입니다. 가곡집<백조의 노래>중 제4곡에 수록되었으며 슈베르트가 사망한 후 그동안 발표하지 않았던 14곡을 묶어 그의 친구가 백조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출판하였습니다. 슈베르트의 최후의 작품이라는 점과 평상시엔 울지 않다가 죽기 직전 단 한 번 운다는 백조의 전설이 통하는 의미였기에 이 가곡집의 제목이 백조의 노래로 붙여졌다고 합니다.또한 이 곡은 슈베르트가 실연을 겪어 상심하고 있을 때 친구와 교외를 산책하다가 술집에 들러 맥주를 마셨는데 그때 셰익스피어의 시를 본 후 즉석에서 악상을 얻어 친구가 메뉴판 뒷면에 그려준 오선지에 작곡을 했다는 유명한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보통의 세레나데는 사랑을 노래하지만 슈베르트는 내성적이고 어두운 성격의 소유자로 그는 이 세상에 흥겨운 노래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남겼을 정도로 세상을 고통스럽게 바라봤던 작곡가였습니다. 그의 내성적 성격과 실연 등이 사랑스러운 세레나데가 아닌 비통하고 애조의 세레나데를 탄생시킨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두 번째 감상하실 곡은 가곡의 왕이라고 불리는 슈베르트인 만큼 가곡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물 위에서 노래함 D.774 ( Auf dem Wasser zu singen, D.774)이라는 제목으로 일종의 뱃노래입니다. 흥겹게 흔들리는 조각배의 율동감 속에서 인생의 무상함이 아련한 저녁노을의 풍경과 함께 펼쳐지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슈베르트는 A 플랫 단조로 시작해서 A 플랫 장조로 곡을 마무리했습니다.3개의 연을 가진 시에 될 수 있는 대로 간명한 음형을 띄워 누구나 한 번만 들어도 기억할 만한 멜로디가 되풀이되는 형태로 곡을 만들었습니다. 마치 물결에 흔들리는 뱃전을 연상케 한 것 같습니다. 넘치거나 부족함 없는 간결한 멜로디를 듣노라면 짧은 시간 잠시 머문 천재 음악가의 작별의 노래 같은 생각도 듭니다. Vocalist : 이 안 보스트 리치 Ian Bostridge / Piano:줄리어스 드레이크 Julius Drake Mitten im Schimmer der spiegelnden WellenGleitet, wie Schwane, der wankende Kahn :거울 같은 수면, 그 반짝이는 물결 위로,하얀 백조처럼, 조각배 흔들리며 미끄러져 간다.Ach, auf der Freude sanftschimmernden WellenGleitet die Seele dahin wie der Kahn;아, 내 영혼도 그 부드럽게 반짝이는 물결,그 기쁨의 물결 위로 조각배처럼 미끄러져간다.Denn von dem Himmel herab auf die WellenTanzet das Abendrot rund um den Kahn.저녁노을 하늘로부터 수면으로 내려와 조각배를 감싸며 춤을 춘다.Uber den Wipfeln des westlichen HainesWinket uns freundlich der rotliche Schein;서쪽 수풀의 나뭇가지들 위로는 붉은 햇살 다정하게 손짓하고, Unter den Zweigen des ostlichen HainesSauselt der Kalmus im rotlichen Schein;동쪽 수풀의 나뭇가지들 아래로는 푸른 창포들이 속살거린다.Freude des Himmels und Ruhe des HainesAtmet die Seel im errotenden Schein.내 영혼 붉게 물드는 노을 속에 하늘의 기쁨, 숲의 고요를 호흡 하누나.Ach, es entschwindet mit tauigem FlugelMir auf den wiegenden Wellen die Zeit;아, 시간은 출렁이는 물결 위로 이슬 젖은 날개와 함께 사라져 간다. Morgen entschwinde mit schimmerndem FlugelWieder wie gestern und heute die Zeit,내일도, 어제와 오늘처럼, 시간은 다시 반짝이는 날개와 함께 사라져 가리. Bis ich auf hoherem strahlendem FlugelSelber entschwinde der wechselnden Zeit.마침내 나 자신 시간의 부침 속에, 저 높게 빛나는 날개 위로 사라져 가리라.어느새 두꺼운 외투가 부담스러울 만큼 따스한 봄 안에 들어와 있습니다.한낮의 햇살과 봄바람은 반갑지만 아침, 저녁 쌀쌀한 공기에 건강관리에도 신경 쓰시길 바라며,,,슈베르트의 애잔하지만 부드러운 세레나데와 아련함이 느껴지는 슈베르트의 가곡,함께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 콘서트
    2023-03-13
  • 남양주시립박물관, 실감컨텐츠 특별기획전 ‘남양주 미학, 곡운구곡을 품다’ 개막
    [GN뉴스=남양주시]이성아 기자=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부터 남양주시립박물관 1층 실감영상실에서 실감컨텐츠 특별기획전 ‘남양주 미학, 곡운구곡을 품다’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실감컨텐츠 전시로 남양주 학자들인 곡운 김수증, 농암 김창협, 삼연 김창흡, 다산 정약용 등이 시를 짓고, 조세걸이 그 주변 경관을 그린 조선시대 실경산수화의 백미 〈곡운구곡도〉를 활용해 남양주시의 사회, 문화, 미술사적 가치를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총 2부로 구성됐으며, 1부 ‘남양주의 미학’에서는 동봉 김시습의 〈매월당집〉, 김창협의 〈농암집〉, 김창흡의 〈삼연집〉, 정약용 〈천우기행권〉, 김수증 〈농수정〉을 소개해 남양주 학자들이 가졌던 자연에 대한 인식과 자연을 통해 구현한 ‘이상향’을 살펴본다. 또한, 2부 ‘곡운구곡을 품다’에서는 곡운 김수증이 어진화사였던 조세걸을 시켜 그린 〈곡운구곡도〉를 실감영상으로 체험하며 남양주 전통 미학을 조명하고 새로운 지식인상 및 인간상을 알아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남양주 전통의 우수성을 알리며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전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 Daily
    2023-03-13
  • [기고문] 아통재통재라..
    [GN뉴스=경기도]=기고문 아통재통재라..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같은 해 11월 20일 황성신문에 논설 한 편이 실립니다. ‘지난날에 이토 히로부미 후작이 한국에 오자, 어리석은 백성들이 서로 수군거리기를 ”후작은 동양 삼국의 안정과 평화를 주선하겠다고 자처하던 인물이니, 오늘 한국에 온 것은 필히 우리의 독립이 공고하게 바로 서도록 도와줄 방법과 계획을 적극 알려주기 위함일 게야“ 하고 여겨서, 거리 곳곳에 관리와 백성 너나 할 것 없이 거리낌 없이 환영하는 것을 보건데, 세상만사는 참으로 헤아리기 어려운 일이 많도다... 안타깝다도다, 저 개돼지만도 못한 이른바 우리 정부의 대신이라는 자들이 영리에 눈이 멀고 으름장에 겁을 집어먹어 우물쭈물하며 벌벌 떨다가 나라 팔아먹는 도적놈이 되기로 작정한 것이다... 아아, 원통하고 또 분하도다. 노예가 되어 버린 우리 이천만 동포여, 살았는가 죽었는가...’ 바로 장지연 선생의 “시일야방성대곡”입니다. 을사 늑약을 체결하던 때에도 책임자들은 그것이 나라와 국민을 위한 것이라 말했고 모두의 내일을 위하여 가장 좋은 선택이라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이미 우리가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 세월이 흐르고 오늘에 이르러 우리는 또다시 그 때와 다르지 않은 현실을 오마주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둘러싼 국제 정세는 나날이 복잡하고 어려워지고 있으며 우리 안에서는 사분오열하는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우리는 모두가 밝은 내일을 희망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그것은 스스로의 선택이어야 하고 강제 되어서는 안됩니다. 설득하고 이해하며 용서를 빌고 용서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가 손을 맞잡을 수 있어야 하고 그런 다음에야 함께 내일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성급한 욕심은 결코 좋은 결과를 만들지 못합니다. 맑지만 깨끗하지 못한 미세 먼지 가득한 뿌연 하늘같은 소식들에 그 날 장지연 선생의 마음처럼 서글픈 하루입니다. 가뭄과 혼탁한 하늘을 시원하게 씻어 줄 단비가 그립 습니다. 글. 정향
    • 기고문
    2023-03-10
  • 사랑과 욕망사이
    [GN뉴스=경기도]청연=기고문 사랑과 욕망 사이에서 오래전에 봤던 영화를 책으로 접하게 되었다. 영화와 책은 확실히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영상은 머릿속에 남고 책의 느낌은 마음속에 잔잔히 흘러 들어옴을 경험할 수 있었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남매에게 자신의 불륜의 사랑을 편지글 형식으로 남겼다. 인간의 내면의 모습을 오래된 다리를 매체로, 서정시처럼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자신의 아이들에게 솔직히 고백하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다. 프랜체스카는 자신이 외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경험을 그냥 묻힐 수 없어 자식들에게 사진작가와의 4일 동안의 사랑을 알렸다. 그리고 그 사랑을 간직하면서 삶을 지탱할 수 있었다는 말과 평생을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살았으니 마지막은 그에게로 보내달라는 것으로 유언을 남긴다. 사진작가인 킨 케이드는 “애매함으로 둘러 쌓인 이 우주 속에서 이런 확실한 감정은 단 한 번 오는 거요. 몇 번을 살아도 다시는 오지 않을거요.” 라고 프랜체스카에게 말하지만, 끝내 가정을 버릴 수 없다며 멀리 떠나가는 그의 차를 보면서 오열하는 모습이 가슴을 찡하게 한다. 자식들도 처음에는 어머니의 행동에 이해할 수 없다며 분노했지만, 글을 읽어가면서 어머니와 사진작가의 사랑을 이해하게 되고, 현실 속에 자신들의 모습을 돌이켜 보면서, 돌아가신 어머니의 사랑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자신들의 현재를 반성하고 위기에 있던 가정을 지키기 위해 각자의 집으로 돌아간다. 젊어서 봤던 영화는 주로 성적인 자극에 주안점을 뒀던 것 같다. 하지만 어느 정도 나이가 들어서 다시 보니 다른 것들이 보였다. 인생 전체를 보면 성적인 것도 중요한 일부분이 될 수 있다는 것과 정신적인 사랑과 육체적인 욕망이 삶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다. 또한 선택의 연속인 삶에서 프랜체스카가 사진작가와 함께 떠났다면 어떤 삶이 만들어졌을까하는 상상도 해봤다. 아마 그 삶은 그리 행복했을 것 같지 않다. 육체적 쾌락은 차치(且置)하더라도 정신적 만족감 조차 책임감라는 중압감을 결코 이겨내지 못했을 것이다. 평생 죄책감을 가지며 사는 것보다는, 잠깐의 사랑이었지만 아름답게 간직하며 주어진 역할을 다하는 것이 옳은 선택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다시 본 영화에서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비를 맞으며 안타까운 표정으로 프란체스카를 바라보는 모습과 차문손잡이를 잡고 소리 없이 오열하는 메릴 스트립의 연기는 늦가을 은행나무 잎처럼 석양에 노랗게 내 마음속에물들었다. 사거리에서 파란불이 바뀌었는데도 가지 않고 앞에 서있는 킨 케이드의 차를 보며, 남편인 리차드가 “도대체 무엇을 기다리는 거야?” 하는 말이 뇌리에 깊게 남는다. 그리고 남편이 임종을 맞이할 때 아내에게 “당신에게 꿈이 있었다는 것을 안다. 내 곁에서 지켜준 것이 고맙다.”라는 말에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사랑은 오래 지속시킬 수 있지만 욕망은 잠시다. 순간의 욕망을 이기지 못해 후회하는 삶을 살 수도 있기에 욕망은 적당한 것이 가장 좋다. 욕망에 얽매이면 어느 순간 삶의 공허한 메아리만 울리게 될지 모른다. ‘사랑은 우리들의 행복만을 위해 존재하지 않고, 우리들의 괴로움과 인내를 통해 얼마나 강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존재한다.’ - 헤르만 헤세 -
    • 기고문
    2023-03-05
  • 2025~2026년 도 종합체육대회 유치기대 커져
    [GN뉴스=가평군]이성아 기자=가평군이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단독으로 신청함으로써 유치결과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5년 경기도 체육대회 및 2026년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개최 희망도시를 접수한 결과 가평만이 단독으로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인 만큼 그간 대회 유치준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월부터 군 의회 및 체육회와 함께 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추진단을 일찌감치 출범하고 시설, 환경, 교통, 열정 등 본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충분한 인프라가 준비되어 있다며 개최 필요성을 적극 알려왔다. 선수 및 임원, 내빈 등 1만4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종합운동장 확장 개선을 비롯해 각 읍면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완료하고 현재 건립 중인 설악․조종면 등 2개면 반다비 문화체육센터는 대회 개최 전, 준공하는 등 도민에게 화합과 품격을 높이는 대회로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본 대회 개․폐회식은 물론 육상, 축구, 테니스, 정구, 배구, 탁구, 복싱, 역도, 씨름, 유도, 검도 등 20여개 대회를 치룰 수 있는 공인규격 시설이 준비되어 있으며, 수영과 사격은 인근 지자체 시설을 사용하는 등 1400만 경기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가 가능한 스포츠시설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고 군은 밝혔다. 이와 함께 군은 본 체육대회 참가 선수단 및 관람객 편의 도모를 위해 숙박, 음식, 안전 등에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1만2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1620여 개소의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친절서비스 교육 및 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요금 안정화 홍보를 비롯해 시․군 체육회 및 선수단 숙박시설과 식당 예약지원을 위한 1:1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교통수송지원 종합상황실 운영, 안전관리대책본부 운영, 민원콜센터 통합운영, 종목별 경기단체 간담회 및 실무의견 반영으로 원활한 경기진행 유도 등과 함께 자원봉사단 6000여명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체육시설 주변으로는 청정한 자연환경과 한반도의 정중앙에 위치해 수도권에서 가까운 지리적 이점 등은 선수와 가족들에게 힐링과 행복을 선물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모든 이점을 갖췄다는 평가다. 아울러 2018․2019년 대회 유치에 고배를 마신 후, 세 번째 도전으로 6만3000여 군민의 꺾이지 않는 마음과 열정․염원도 솟구치고 있다. 군은 2025년 경기도 체육대회 및 2026년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유치를 위한 전 군민 유치기원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범군민 온라인 서명운동은 군청 홈페이지 팝업창 또는 QR코드를 통해 PC 및 모바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프라인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이뤄지고 있다. 3일 현재 공식적인 서명운동에는 6600여명이 동참하는 등 결집력을 이어가고 있다. 비공식적으로는 관내 음식점과 숙박업소 대표 등이 자발적으로 손님들을 대상으로 일일이 서명을 받고 있는 등 모두 합치면 1만여 명 넘게 서명운동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군 행정동우회 및 새마을회 등 기관․단체가 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릴레이 결의대회 및 시가지 행진을 벌여 나가는 등 가평군민들의 대회유치 열망이 도내 곳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체육인도 동참하고 있다. 가평 출신인 프로골퍼 지은희 선수도 체육대회 유치 유튜브 영상 제작에 참여해 응원하고 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노인 등 생애주기 종목별 3팀씩 12개팀 체육 동호회도 참여해 유치를 지지하고 나섰다. 서태원 군수는 “2018․2019년 본 대회 유치 실패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인 만큼 그동안 수차례 도전을 통해 준비를 해왔다”며 “가평군이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발판으로 경기도 균형발전과 더 큰 변화의 중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 결정은 경기도가 실사단을 구성해 이달 말 가평 체육시설 등을 실사한 뒤 체육진흥협의회를 거쳐 5월 안에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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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3
  • 동두천락페스티벌, 2023년 경기관광축제 선정
    [GN뉴스=동두천시]이성아 기자=동두천을 대표하는 지역축제이자 명실상부 국내 최장수 락페스티벌인 동두천락페스티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 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지난 21일, 22일에 열린 경기도 지역축제심의회를 통해 동두천락페스티벌 등 경기도내 각 시·군을 대표하는 23개 축제가 선정되었으며, 동두천락페스티벌은 중위등급에 선정돼 최대 7천만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동두천은 신중현, 키보이스 등을 비롯한 한국 초창기 락 밴드들이 활동했던 대한민국 락의 발상지이다. 올해 열릴 제23회 동두천락페스티벌은 9월 16일, 17일 이틀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며 축제 장소는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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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2
  • 백현빈 대표 “마을의 인문학은 예술을 통해서 지역 곳곳에 마음안전 네트워킹 역할”
    ▲설악마을공동체 김경태 대표와 화성시 마을의 인문학 백현빈 대표가 만남을 가졌다 [GN뉴스=가평군]김가영시민기자=설악마을공동체는 3월 1일(수) 오후 2시에 행복한가정상담센터에서 화성시 '마을의 인문학' 백현빈 대표를 초청해 활동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마을의 인문학은 살고 있는 지역의 자부심을 갖도록 하며 예술을 통해서 지역 곳곳에 마음안전 네트워킹 역할을 한다. 백현빈 대표는 지역 마을 간의 예술의 격차를 줄이며 인문학 사업모델로서 데카르트 프로젝트 등의 선순환 구조형의 활동을 하고 있다. 백현빈 대표는 지역맞춤형 마을의 수익성연계에 관한 방안을 제시하며 가평군 축제 컨셉의 선택과 집중을 말했다. 백현빈 대표는 운영해 온 노하우를 토대로 탁월한 예술인들이 나올 수 있다면 설악의 중, 고등학교의 동아리와 결합해 지역에서 주축으로 학생들을 끌고 갈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설악 청년지원체의 창립과 활동 참가를 덧붙였다. 김경태 설악마을동체 대표는 “공동체에서 해 볼만한 아이템들이 있다”며 마을의 인문학과 지속가능한 공동체 사업 협력 진행을 언급하며 설명회를 마무리했다. ▲설악마을공동체 김경태 대표 및 회원들과 마을의 인문학 백현빈 대표가 마을의 인문학 리플렛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3-01
  • 의정부음악도서관, 박준 시인이 추천하는 음반 컬렉션‘시간을 넘어서는 마음들’ 전시
    - 의정부음악도서관, 박준 시인의 추천 음반 컬렉션 16점 전시 - 3월부터 두 달간, 시인의 추억이 담긴 음악 이야기 전할 예정 [GN뉴스=의정부시]이성아 기자=의정부시(시장 김동근) 음악도서관은 3월부터 두 달간 ‘시간을 넘어서는 마음들’이라는 주제로 박준 시인의 명사 추천컬렉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음악도서관 명사 추천컬렉션은 뮤지션, 작가, 음악계 전문가 등이 짤막한 글과 함께 추천하는 다양한 장르의 음반 전시 프로그램이다. 전시된 음반은 도서관을 찾는 시민 누구나 직접 들어볼 수 있다. 1, 2월에는 재즈피플 김광현 편집장이 추천한 ‘재킷이 아름다운 재즈 LP 음반’을 전시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카펜터즈의 <Gold - Greatest Hits>를 비롯한 박준 시인의 추천 음반 총 16점을 전시하고, 각각의 음반마다 추억이 있는 에피소드를 담아 편안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박준 시인은 “시가 무엇인지, 시적인 것은 어떠해야 하는지, 나 스스로도 정의하기 힘든 날들이 많다. 하지만 양희은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명확해진다. 슬픔과 기쁨을 동시에 가진 것 혹은 그것들을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며 <양희은 - 셋 사랑노래>를 추천하고 본인에게 특별했던 음악 이야기를 전해준다. 또한, 의정부음악도서관은 박준 시인이 음반을 통해 느꼈을 그 당시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CD, 카세트테이프, 디지털음원 등 다양한 형태로 전시한다. 의정부음악도서관 명사 추천컬렉션은 도서관 1층에서 운영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음악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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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8
  • 클래식으로 가는 여행, 해설이 있는 음악회 11편 (클래식 상식1)
    [GN뉴스=경기도]이성아 기자=유튜브 뉴스 클래식으로 가는 여행, 해설이 있는 음악회 11편 클래식으로 가는 여행 해설이 있는 음악회 열한 번째 시간입니다.이번 시간에는 작곡가의 생애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는 잠시 미뤄두고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면서 갖게 된 궁금증과 클래식 음악 상식들에 대해 몇 가지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그동안 10편의 영상을 제작하면서 귀에 익숙하고 어디선가 들어봤음직한 작품들과 듣기 편한 음악들로 선곡을 한다고 해보았지만 여전히 클래식이라고 하면 선입견이 작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또 어렵고 무겁고 지루한 그리고 고상한 사람들이 듣는 음악? 정도라고 많이들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클래식 음악은 낯설고 생소한 음악 용어들을 접하게 되면서 어렵다 라는 느낌 우선 갖게 되죠 그리고 대중가요에 비해 긴 경우가 많아 언제 끝날지 모르는 곡을 듣고 있으려면 나른하고 지루해지기도 하고요... 클래식 음악은 우리와는 다른 양식의 서양문화와 역사 속에서 시작이 되었고 종교와도 연관이 깊은 유럽의 귀족들과 왕의 사치품이었다고 합니다.당시 음악가들은 대부분 궁정음악가나 교회에 소속되어 음악을 작곡했고 귀족들은 언제나 고상하고 수준 높은 음악들을 요구하여 바로크 시대의 음악은 장식음이 많고 화려해서 더 복잡한 경우도 많습니다. 이후 고전음악과 낭만주의 음악을 거치면서 점차 일반 대중들도 향유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외국에선 왜 클래식이란 말보다 클래시컬이란 말을 더 많이 쓰는 걸까요?많은 사람들이 흔히 고전음악을 클래식이라고 이야기하는데요 그 어원은 라틴어로 고전적이라는 의미의 클래시쿠스(Classicus)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모차르트나 하이든 베토벤이 활동하던 시기의 음악을 말한다면 클래식이라는 표현이 일반화되어 있기는 하지만 클래시컬이 더 정확한 표현이며 클래시컬 음악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 어려운 클래식 용어들은 어느 나라말들일까요?우리나라 자동차 브랜드에서 출시되는 자동차 모델의 이름에 소나타, 프레스토, 포르테, 엑센트 그리고 커피 이름에도 칸타타가 있죠공통점은 바로 이탈리아어로 된 용어들이라는 것입니다. 이외에 대부분의 음악 용어는 이탈리아어로 되어 있습니다.중세에 이어 르네상스시대에 이르기까지 음악은 교황청이 있는 로마교회를 중심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유럽 음악가들은 음악을 배우기 위해서는 로마로 모여들었고 이외에도 미술, 건축, 철학, 정치, 과학 등 유럽의 문화적 흐름을 이탈리아가 주도했다고 합니다.이 흐름은 바로크 시대에도 이어졌고 음악가들은 이탈리아어로 음악을 배웠고 자연스레 작곡을 할 때에도 이탈리아어로 악보를 표기했기 때문에 더욱 다양한 이탈리아 음악 용어들이 생겼났습니다. @클래식 음악의 곡명은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클래시 음악들은 제목부터가 어려워 마치 암호 같기도 하죠 하지만 알고 보면 그냥 언어 조합입니다.제목을 나열하는 기본 형식만 알면 쉽게 제목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우선 제일 처음 등장하는 것이 작곡가의 이름입니다.다음으로는 곡의 종류가 나오게 되고 곡의 번호, 조성, 작품 번호 순으로 표기됩니다.곡의 종류에는 기악곡과 성악곡 이렇게 두 가지 형태로 나뉩니다.기악곡은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등 악기로 연주하는 형태를 말하는데 기악곡에는 단장악과 다장악으로 구분됩니다. 단장악은 하나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기악곡을 말하며 단 장악에는 소나타, 서곡, 광시곡, 스케르초, 발라드, 환상곡, 교향시, 녹턴, 랩소디, 춤곡 등이 있고, 다장악은 하나의 곡이 3개 또는 4개의 악장으로 구성되며 소나타 교향곡 협주곡 모음곡 등이 있습니다.성악곡은 사람의 목소리로 연주하는 음악이며 성악곡의 종류에는 시와 음악을 결합한 예술가곡이 있는데 독일어로는 리트(lied) 프랑스어로는 멜로디(melodie), 영어로는 송(song)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예술가곡에는 슈베르트의 ‘마왕’, 슈만의 ‘시인의 사랑’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악곡의 종류로는 일정한 줄거리를 소재로 한 작은 규모의 성악곡 칸타타(cantata)와 성서의 내용을 토대로 하는 대규모 음악극인 오라토리오, 죽은 이의 넔을 달래는 진혼곡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레퀴엠, 복음 성서를 바탕으로 예수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까지의 수난과 죽음을 묘사한 수난곡(passion), 음악을 중심으로 문학 연극 무용 미술 등을 조화시켜 만든 음악극인 오페라 가 있습니다. 오페라는 ‘작품’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오푸스(opus)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곡의 종류 다음으로 곡의 번호가 표기되고 그다음 조성이 나오게 됩니다.여기서 조성이란 가장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음악'의 성격을 말합니다.'흑과 백', '서양과 동양', '선과 악', '하늘과 땅' 같이 대비되는 성격으로 한 곡의 정체성을 표시하는 '기호'로 '장조(major)'와 단조(minor)'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영화로 표현하자면 조금은 극단적인 비유이겠지만 '어두운 캐릭터'가 주도적인 영화를 '단조'라고 할 수 있겠고, '밝은 캐릭터'가 주도적인 영화를 '장조'라고 이름 붙이면 이 두 개념의 차이를 이해하기가 쉬워질 것 같습니다.조성 다음으로 작품 번호가 표기됩니다. 작품 번호에 대한 내용은 이전 곡을 해설할 때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라틴어로 작품 번호를 뜻하는 opus의 약자 op로 표기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몇몇 작곡가들은 고유의 작품 번호가 있기도 합니다. 바흐는 BWV로 표기하는데 이는 Bach Werke Verzeichnis의 약자이고 모차르트는 K, 또는 K곡의 종류 다음으로 곡의 번호가 표기되고 그다음 조성이 나오게 됩니다. 여기서 조성이란 가장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음악'의 성격을 말합니다.'흑과 백', '서양과 동양', '선과 악', '하늘과 땅' 같이 대비되는 성격으로 한 곡의 정체성을 표시하는 '기호'로 '장조(major)'와 단조(minor)'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V로 표기되는데 이것은 식물학자인 루트비히 폰 쾨헬이 모차르트의 모든 작품을 연대순으로 정리한 후 자신의 이니셜을 붙인 것이라고 합니다.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의 작품은 출판된 순서로 작품을 정리한 경우에는 op로 작곡된 순서로 정리한 경우에는 Hob로 표기했습니다.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은 HWV로 안토니오 비발디는 R 또는 RV, 프란츠 슈베르트의 경우에는 D로 표기합니다.작품 번호를 부여하는 데에 누락이 되었거나 출판되지 않은 작품 그리고 사후에 발견된 작품들에는 독일어로 Werks Ohne Opuszah의 약자인 WoO가 사용됩니다.이렇게 암호 같지만 이와 같은 내용을 알고 나면 어렵지 않게 제목을 알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박수는 언제 쳐야 할까요?? 간혹 공연장에서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고 언제 박수를 쳐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해보신 적이 있을 거예요.기악곡의 경우에는 교향곡이나 협주곡 소나타 등 세 개 또는 네 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모든 악장이 끝난 후에 박수를 쳐야 합니다. 1930년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푸르트벵글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악장과 악장 사이에는 깊은 유기적 흐름이 있다 박수와 같은 잡음을 넣어 음악의 흐름을 끊는 일은 없어야 한다”라고. 그러나 단일 악장으로 끝나는 소품곡과 성악곡이나 가곡이나 독립된 합창곡과 같은 경우는 한 곡이 끝났을 때 박수를 치면 됩니다. 곡이 모두 끝나고 쳤는데도 간혹 눈총을 받는 박수가 있습니다. 바로 ‘안다 박수’인데요 ‘안다 박수’란 언제 끝나는지 잘 아는 것을 과시하듯 곡이 끝나기가 무섭게 가장 먼저 치는 박수를 말하는데요 한 사람이 박수를 치면 다른 사람들도 박수를 치기 때문에 음악의 여운을 제대로 즐길 수가 없습니다. 클래식 공연에서는 곡이 끝나고 지휘자가 지휘봉을 내린 뒤 박수를 치는 것이 관례이고 음악의 여운을 충분히 즐긴 후 지휘자가 돌아서서 인사할 때 박수를 치면 됩니다.오늘은 클래식 음악 상식으로는 첫 번째 시간이라 클래식 음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를 알아봤습니다.클래식으로 가는 여행, 해설이 있는 음악회 클래식 음악 상식만으로 이번 편을 마무리하기에는 아쉬움이 남아 오늘 준비한 곡은 쇼팽이 작곡한 곡으로 알려진 봄의 왈츠(SpringWaltz)라는 곡인데요사실 이 곡은 프랑스의 작곡가, 폴 드 센느빌(Paul de Senneville)의 곡입니다. 폴 드 센느빌은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아드 니즈를 위한 발라드의 작곡가이기도 합니다.이 곡의 제목을 우리 말로 번역하면. 사랑의 결혼(Mariaged'amour)인데, 이 곡은 리처드 클레이더과 (Richard Clayderman) 조지 데이비슨(GeorgeDavidson)의 피아노 연주가 유명합니다. 제목처럼 아름다운 사랑이 가득 느껴지는 곡이며 쇼팽의 봄의 왈츠로 잘못 알려졌지만, 성큼 다가온 봄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곡인 것 같습니다.함께 감상해 보시고 건강한 한주 보내시길 바랍니다^^일주일에 한 번씩 올리는 작업은 꽤나 벅차네요^^; 좀 더 좋은 음악과 영상을 전달하기 위해 조금의 시간적 여유가 더 필요할 것 같아요2주에 한 번 정도가 어떨까 하지만 얼른 들려드리고 싶은 곡이 떠오르면 조금 이르게도 작업해 올리겠습니다.^^ 이점 이해해 주시고 또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클래식 도슨트 한혜란과 함께하는 차근차근 클래식] 참고.
    • 문화/예술/스포츠
    2023-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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