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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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 NEWS=가평군]이성아 기자=“민선 8기 지난 1년여 간의 군정 성과와 군민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2024년도는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비전 실현을 위해 실행력 넘치는 정책과 사업들을 하나둘 시행하면서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입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27일 군의회에서 가진 시정연설에서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기 위한 장도(壯途)의 여정 가운데 이제는 가속 페달을 밟아야 할 때라고 언급한 뒤 “비전이 아닌 체감으로 다가가는 원년이 되기 위해서는 군민들과 의회의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정부와 경기도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과감하게 지출의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강도 높은 재정혁신을 위해 필요한 곳에만 쓰고, 불필요한 낭비 요소는 과감히 줄여 3,792억 원 규모에 달하는 예산 편성안을 설명했다.

 

이어 서 군수는 민선 8기 군민과의 약속을 우선으로 문화·관광도시 브랜드 제고 사업, 2025년 경기도 생활 체육대회 인프라 구축 사업,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 위주의 복지사업, 농업과 임업의 6차 산업 활성화, 창업·소상공인 지원과 우수 지역인재 양성사업, 정주 여건 개선 등에 중점적으로 편성한 사업들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보상) 지원과 가평 살아보기 체류형 관광, 팸투어(여행) 확대, 코레일 연계 사계절 가평특화 관광상품 개발 등을 추진하여 오감 만족 힐링 도시, 가평 관광 브랜드(상품)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 관광 인프라 구축과 전략적인 관광 마케팅(시장관리) 확장으로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생활 인구 천만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을 이었다.

 

아울러 다문화 마켓 운영, 노인복지회관 건립 및 권역별 어린이 놀이 체험시설 행정절차 이행, 어린이 음악 놀이터 예약제 폐지 및 장난감 도서관 2호점 개소 등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피력했다.

 

여기에 지역의 고유문화 가치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에 도전하고 지역예술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정기 공연과 음악역 1939 GSL(Global Starcraft League) 공연, 피크닉콘서트 등을 통해 대한민국 음악 문화를 주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청년 인턴십 지원 및 일자리 사업, 청년 소통 공간 조성 등 청년이 주체적으로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청년정책을 펼치고 관내 주둔하고 있는 군(軍) 장병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주소이전을 위한 군민(郡民)화 시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 순환 도로망 구축 사업과 다양한 스마트도시 분야 국비 공모사업 발굴에 나서고 가평읍 레일바이크 일원 특화 거리 조성, 설악면·조종면 반다비 문화·체육센터 준공, 보건의료원 건립 후보지 확정, 평생학습관 착공 등 누구든지 살고 싶고, 오고 싶은 편리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아울러 농업과 임업의 미래가 지속 가능 발전하도록 가공식품을 적극 개발하는 한편 6차 산업으로 융복합하고 거점 관광지로 육성하여 군민들의 삶이 지금보다 더 윤택해지도록 하겠으며, 좋은 일자리가 양산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살기 좋도록 지역경제 생태계를 탄탄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은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금자리 장학생을 선발해 관외 거주비를 지원하고 G-스포츠클럽 운영 지원, 가평스포츠단 사업 실시로 체육 영재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서 군수는 “잘 보전된 아름다운 산과 강은 우리 군의 미래 핵심 가치이자 성장 동력”이라며 “자연을 경제로 꽃 피우기 위해 더욱더 매진하고 반면교사(反面敎師)하여 더 성숙한 정책으로 군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 정 연 설

존경하고 사랑하는 63천여 군민 여러분!

그리고 최정용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올해 우리 군은 세 번의 도전 끝에

2025년 경기도 체육대회를 유치하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체육대회는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군민을 하나로 결집하는 힘이 있습니다.

군의 위상을 보여줄 절호의 기회로

차질 없이 대회를 준비하겠습니다.

 

이제는 지방시대입니다.

지난 111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발표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맞춰

향후 5개년간 22개 핵심 지방정책에 대한

대응 전략도 잘 마련해 놓겠습니다.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 수는 코로나 이전 궤도로

진입하고 있으며,

특히, 자라섬을 중심으로 지역 축제는

더욱더 융성해지고 풍요로워지고 있습니다.

 

·가을 꽃 축제는 32여만 명,

20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4만여 명이 다녀갔으며,

자라섬과, 재즈페스티벌, 음악역 1939

한국 관광 100선과 지역문화 로컬 100선에

각각 선정되어

 

매력 가득한 우리 군의 문화관광콘텐츠는

이제 로컬을 넘어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추고

지역을 알리고, 지역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최정용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다가오는 2024년도는

코로나 팬데믹에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시작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 악재 속에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여파로

국내외 경기 침체로 인한

세입의 대폭 감소가 예상됩니다.

 

또한, 총선에 즈음한 정치적 갈등 등

사회 혼란 요인마저 예상되어,

그 어느 시기보다 엄중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게다가, 인구감소 문제도 지속적으로

우리 군이 해결해야 할 어려운 과제입니다.

 

금년도 우리 군의 인구는

10월 기준 지난해 63,316명에서

소폭 감소하여63,290명입니다.

 

여러 대단지 아파트 입주로 인한

반짝 인구 증가의 반등을 기대하였으나,

현실은 그에 미치지 못하였습니다.

그렇다고, 전 세계 국가 중 출산율 최저를 보이는

대한민국에서 인구감소가

비단, 우리 군만의 문제라고 가볍게 넘길 일은

아닙니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89개 지자체에서는

감소 인구를 대처할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관광사업을 펼치며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군민 1인당 지역 내 소비 대체 관광객 수는당일 관광객 기준 61명입니다.

 

인구 1명 감소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61명의 관광객이 소비해야만

대체할 수 있어서

전입 인구 증가와 인구의 유출 방지가

그 어느 관광 정책보다 우선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구감소는 교부세에 영향을 미쳐

우리 군 재정 악화를 가속하는 원인이며,

우리 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이를 대체할 안정적이고

새로운 이전 재원의 발굴 및 확보가

무엇보다도 절실합니다.

 

접경지역 지정을 위해 시행령 개정을

중앙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접경지역으로 지정되면 국가로부터

매년 교부세를 지원받아

안정적인 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접경지역만이 응모할 수 있는

평화경제특구 신청과

다수의 공모 사업을 통한 국비 지원으로

기반 시설이 확충되고 정주 여건은 개선되어

군민의 거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한시적이지만, 1가구 2주택 종부세 면제 등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전입 인구의 증가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군은 이미 2000년도접경지역지원법제정

당시부터 거리, 낙후도 등

접경지역 지정 여건을 모두 충족하였지만

명확한 이유 없이 배제되어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지금이라도 접경지역으로 지정되어

23년간 소외된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63천여 군민의 염원을 담아

열심히 뛰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 함께 힘을 모아 주십시오!

 

접경지역 지정!

가평군 도약의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63천여 군민 여러분!

그리고 최정용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2024년도는 지난 1년 반 동안의

군정 성과와 군민 여러분의 평가를 바탕으로

민선 8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

비전 실현을 위해

실행력 넘치는 정책과 사업들을

하나둘 시행하면서

군정을 신뢰해 주신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를 위해, 2024년도 예산안은

민선 8기 군민과의 약속을 우선으로

문화관광도시 브랜드 제고 사업,

2025년 경기도생활체육대회 인프라 구축사업,

취약계층, 사회적 약자 위주의 복지사업,

농업과 임업의 6차산업 활성화 사업,

창업·소상공인 지원과 우수 지역 인재 양성사업,

정주 여건 개선사업을 위해 중점적으로 편성하였습니다.

 

먼저, 생활인구 증대를 위한 관광 인프라 구축과

전략적인 관광 마케팅 확장으로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생활인구 천만 관광객을

유치하겠습니다.

 

·가을 꽃 축제의 성지인 자라섬은

2024년도에는 지방 정원 등록을 추진하고

향후 국가 정원 지정을 목표로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자라섬 수변 벨트 조성사업을 준공하여

자라섬 수변을 일주하는 데크로드와 황토길을 조성하고

서도에서 중도를 횡단하는 보행교를 설치하여

자라섬 관람객에게 동선의 편의를 증진하고

빼어난 수변 길을 완성하겠습니다.

 

금년도 고향올래 공모 사업에 선정된

수상스포츠체험센터는

도시민이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workcation) 공간으로 리메이크하여

자라섬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겠습니다.

 

운악산 일원은 관광레저단지 2단계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거점으로 완성되고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은 설계를 완료하고

행정절차 이행과 국·도비를 확보하겠습니다.

 

북한강 천년뱃길 조성사업은

자라섬꽃섬나루 선착장 조성을 시작으로

2025년부터 전 구간 운항을 개시하고

자라섬, 남이섬, 쁘띠프랑스 등 지역별로 흩어진

주요 관광지를 뱃길로 연결하여

수도권 제일의 수상레저 관광지로서 명성을

이어가겠습니다.

 

특히,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가평살아보기 체류형 관광마케팅, 팸투어 확대,

코레일 연계 사계절 가평특화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하여

오감 만족 힐링 도시, 가평 관광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3시간 이상 우리 군에 더 머물게 하여

생활인구 증대를 도모하겠습니다.

 

두 번째,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체계 구축과

삶에 녹아든 따뜻하고 다채로운

문화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다문화가족 중시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다문화 마켓 운영 등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겠으며,

노인복지회관은 설계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겠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살고 싶고, 오고 싶은

육아 만점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영유아가

언제든 편리하고 다양하게 감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어린이 음악 놀이터의 예약제를 폐지하고

장난감도서관 제2호점을 개소하겠습니다.

 

권역별에 설치될 어린이 놀이 체험시설은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설계 절차 이행과

부지를 조속히 확보하겠습니다.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은 지역을 밝힙니다.

고유문화는 도시의 경쟁력을 끌어내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루어 냅니다.

2024년도에는 지역의 고유문화 가치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에 한 번 더 도전하겠습니다.

 

지역예술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정기 공연과

음악역 1939 GSL 공연, 피크닉콘서트를 통해

대한민국 음악 문화를 주도하겠습니다.

 

문화예술회관은 리모델링을 완료하여

문화가 일상이 된 문화 향유거점 공간으로

군민들께 조속히 되돌려 주겠습니다.

세 번째, 인구감소 대응 전략으로

청년의 꿈을 응원하고

군 장병을 우리 군민으로 만들겠습니다.

모두의 위기인 인구감소,

청년을 위한 사회적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인구 위기는 청년의 시선에서 바라봐야 맞습니다.

 

청년이 주체적으로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이룰 수 있어야 합니다.

2024년도는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청년이

더 당당해지도록 청년정책을 펼치겠습니다.

 

청년 일자리 사업, 인턴십 지원 사업과

청년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가평 공영버스 터미널 일부 유휴공간에

지역 청년들과 교감하며 설계하겠습니다.

 

우리 군에 주둔하고 있는 군 장병은 1만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군 장병은 청년층이 대부분이며

군부대와 협력은 지역경제 활성화로 직결됩니다.

복무 시 우리 군과 맺은 좋은 인연은

나아가 정주 인구, 관계 인구가 될 수 있습니다.

2024년도는 군 장병이

우리 군으로 주소를 이전할 수 있도록

() 군민(郡民)화 시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겠습니다.

 

네 번째, 누구든지 살고 싶고 오고 싶은

더 매력 넘치고, 더 편리한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국도 75호선 가평~목동 확장,

2경춘국도 건설, 하천 IC~고성 간 도로개설과

지방도 387호선 내방~연하 도로개설사업을 통해

상습적인 차량 정체를 해소하고,

 

상판~적목 간, 두밀~대보 간

지역 순환 도로망 구축사업이

경기도 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스마트도시계획 용역으로

미래 가평의 스마트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스마트도시 관련 정책사업을 발굴하여

다양한 스마트도시 분야

국비 공모 사업에 도전하겠습니다.

 

레일바이크와 가평고등학교를 이어

걷고 싶은 특화 거리로 조성하고

 

설악면과 조종면 반다비 문화체육센터는

내년도에 준공을 완료하겠으며,

파크골프장은 가평읍을 비롯한 4개 읍·면에

2025년도 조성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이행하겠습니다.

 

보건의료원 건립을 위해

)국군청평병원 이전부지 매입을 포함한

여러 후보지를 검토하여 적정 부지를 확정하겠으며,

 

평생학습관은 2025년에 준공을 목표로 착공하여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복합 교육 공간으로 제공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농업과 임업의 미래가

지속 가능 발전하도록 가공식품을 적극 개발하고

6차 산업으로 융복합하여

군민들의 소득에 보탬이 되겠습니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한

레토르트 식품 개발,

창업농 육성을 위한 공유주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1차 산업 위주의 농업과 임업 정책에서 벗어나

농촌과 산촌 지역이 가진 우수성을

집약한 6차 산업으로서,

농촌체험휴양마을과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음

활용한 농촌체험관광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상면 일원 관광레저 바이오밸리 사업은

부지확보, 행정절차 이행과 설계를 마쳐

산림자원을 융복합하고 거점 관광지로 육성하여

군민들의 삶이 지금보다 더 윤택해지도록 하겠습니다.

 

여섯 번째, 좋은 일자리가 양산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살기 좋도록

지역경제 생태계를 탄탄하게 하겠습니다.

 

정부의 지방시대 구현 정책에 따른

기회발전특구는 북한강 관광사업과 연계하여

지정신청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상면 일반산업단지는 GH와 공동 추진 협력,

설악면 일반산업단지는 입주수요 용역을 추진하겠습니다.

 

자라섬 권역 관광특구는

2025년도 지정을 목표로 상반기에 용역 마쳐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우수 기업을 적극 유치하여

지역경제가 양적·질적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공공형 일자리 사업은 지속 추진하고

첫출발 응원 창업 소상공인 지원,

온라인판매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시행하며

 

가평잣고을 시장은 노랑딱지 시장 투어를 실시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과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끝으로, 지방시대를 이끌어 갈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도 지속하겠습니다.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은 덜어주고

학생은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금자리 장학생을 선발하여

관외에서 학업 활동을 하는 학생들에게

거주비를 지원하고

 

G-스포츠클럽 운영 지원, 가평스포츠단 사업 실시로

적극적으로 체육 영재를 육성하여

우리 군의 명예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최정용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출하는 우리 군의 내년도 예산안은

3,792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3,618억 원, 특별회계는 174억 원으로

편성 요청하였습니다.

 

내년도에는 세입 감소에 따른 정부와 경기도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우리 군도 과감하게 지출의 구조 조정을

단행하였습니다.

 

강도 높은 재정 혁신을 위해

필요한 곳에만 쓰고, 불필요한 낭비 요소는

과감히 줄였습니다.

 

아무쪼록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하여

의원님들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구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63천여 군민 여러분!

그리고 최정용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우리 군은 강을 품고, 산을 업고 있습니다.

화폐로 환산할 수 없는 강과 산 등 자연은

우리 군의 미래 핵심 가치이자, 성장동력입니다.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기 위한 장도(壯途)의 여정 가운데

이제는 가속 페달을 밟아야 할 시기입니다.

 

2024년도는 비전이 아닌

체감으로 군민 여러분에게 다가가는

원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욱더 매진하고 반면교사 하여 더 성숙한

정책으로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답하겠습니다.

 

함께 달리면 더 멀리, 더 잘 달릴 수 있습니다.

또한, 자전거는 앞바퀴만으로 달릴 수 없습니다.

 

63천여 군민 여러분과 의원님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가 꼭 필요합니다.

 

긴 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시정연설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2023. 11. 27

 

가평군수 서 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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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이 아닌 체감으로 다가가는 원년’ 가평군수, 시정연설에서 청사진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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