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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매그놀리아 국제병원 의료진과 가평효정봉사단,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의료 봉사활동 펼쳐...
- “병원을 가기 어려운 곳에서 살다 보니, 아픈 것도 그냥 참고 살았어요. 그런데 이렇게 직접 와서 진료해 주니 정말 고마운 일이죠.” [GN NEWS=가평군]이성아 기자=지난 20일, 가평군 북면 적목리 마을회관에서 가평효정봉사단과 HJ매그놀리아 국제병원의 의료진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료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이날 봉사활동에는 HJ매그놀리아 국제병원 한방과, 치과, 정신과 전문의 및 간호사 10명이 직접 마을을 방문하여 진행됐다. 가평효정봉사단 공동대표 김경태와 가평군자원봉사센터 임대원 센터장의 주도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HJ매그놀리아 국제병원의 이성만 이사장, 김종형 원장, 그리고 이규박 의료국 봉사국장과 나카이 준꼬 간호부장 등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진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병원까지 가려면 먼 길을 가야 해서 늘 불편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 다른 주민은 “몸이 불편한데 치료받을 기회가 없었다. 의료진과 봉사단 덕분에 오늘은 마음도 몸도 따뜻해졌다.”고 전했다. 이번 의료 봉사는 가평효정봉사단과 HJ매그놀리아 국제병원의 협력을 통해 처음으로 시도된 행사로, 앞으로도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가평효정봉사단 공동대표 전유상, 김경태는 “북면에는 병원이 없어 의료 지원이 절실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중에서도 가장 먼 적목리 마을회관에서 첫 번째 의료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 적목리를 중심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점차 확대하고, 상면 지역도 병원이 없는 만큼 향후 의료 봉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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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gn_network & 무비 트립(movie trip) / 단편영화 100인 100초 - 제28편 2039대한연방
[GN뉴스=경기도]이성아 기자=단편영화 100인 100초 -제28편 2039대한연방 단편영화는 일반 상업영화에 비해 저예산으로 제작되지만 작가들의 자유로운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으며 상영 시간이 짧아 바쁜 일상에서 잠깐 짬을 내어 즐길 수 있는 문화컨텐츠입니다. GN_network가 야심 차게 준비한 gnnetwork & 무비 트립(movie trip) / 단편영화 100인 100초 많이 사랑해주시고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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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소망
[GN NEWS=경기도]정향=기고문 -소망- 잃어버렸습니다. 무얼 어디다 잃었는지 몰라 두 손이 주머니를 더듬어 길게 나아갑니다. . . 풀 한 포기 없는 이 길을 걷는 것은 담 저쪽에 내가 남아있는 까닭이고, 내가 사는 것은, 다만, 잃은 것을 찾는 까닭입니다. -윤동주 님의 <길>에서. 모두가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 님이 잃어버리고도 무엇인지 모른다고 했던 그것, 그 잃은 것을 찾기 위해 내가 산다고 했던 그것을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오늘도 걷고 있는 이 길에 담 저쪽에 남아있는 나를 바라봅니다. 가까운 곳에 있는 파랑새를 두고 너무 먼 길을 돌아온 다음에야 비로소 알게 되었다는 이야기처럼 실상은 우리가 잃어버린 그것도 가까이 있지 않을까…. 우리 중에 누군들 따뜻함이 그립지 않을까? 누군들 마음 녹아내릴 애틋한 사랑이 고프지 않을까? 미워하고 증오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아파하고 힘을 보태 웃기를 바라는 마음이 우리 마음 아닐까? 개인적인 소망도 우리와 모두의 소망도 그것에서 시작되어 퍼져가지 않을까? 목표가 욕심이 되고, 열정이 지나쳐 휘몰아치는 폭풍이 된 것도 모른 채 널브러진 잔해를 남기는 실수가 없기를, 신기루처럼 멀어져간다고 미리 포기하는 안타까움도 없기를 그저 담 저쪽에서 바라보며 서 있을 나와 우리를 위해 잃어버린 그것을 찾아 오늘 함께 살고 싶습니다. 글, 사진 정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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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맞다’라 생각하는 것을 말하지 않는 현명함
[GN뉴스=경기도]청연=기고문 ‘맞다’라 생각하는 것을 말하지 않는 현명함 영화 ‘넘버 3’에서 송강호가 불사파 대원들을 모아 놓고 일장 연설을 하는 장면이 있다. 과거처럼 권투에서 세계 챔피언이 나오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며 ‘헝그리 정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시안 게임 때 라면을 끓여 먹고 훈련을 한 현정화를 예를 들면서 열변을 토하고 있을 때, 부하 중에 하나가 “임춘앤데요.”라는 말에 분위기 싸해지면서 말한 사람만 남고 모두 나가 있으라 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장면이 나온다. 아마 이것이 인간의 본성일지 모른다. 리더의 권위를 떨어뜨리는 사람에게 폭력이라도 휘두르고 싶은 심정이지만 개인적 성향에 따라 다른 행동을 한다. 어떤 리더는 바로 인정하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있고, 뒤끝이 좋지 않아 다양한 형태로 보복을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리더에게 현정화는 탁구선수고 무엇인가 착각하신 것 같다 말하는 방법도 있고, 연설이 끝난 후 넌지시 헷갈렸거나 잊었던 것을 생각나게 리더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것이 현명한 것일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것이 더 낫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말이나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다른 사람이 지적하면 기분이 좋을 수가 없다. 더구나 국가나 조직을 이끌어가는 리더에게는 권위와 전문성에 타격을 줄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인간이기에 잘못 알 수도 있고, 틀리게 말할 수도 있기에 그런 것을 지적하여 자신이 똑똑하다는 것을 과시하면, 일시적으로 만족은 얻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것이 똑똑한 것과 현명한 것의 차이다. 리더가 만약 중요한 실수를 하였다면 틀린 것을 바로 잡는 것은 필요하다. 공적인 일이나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에 대해 잘못을 지적하고 올바르게 인도하는 것은 당연하다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사적인 만남에서는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상대에게 강요를 하면 상대를 부끄럽게 만들고 마음을 얻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좋은 의도로 했더라도 지적질이 될 수 있고 나쁜 결과를 만들거나 자기만족으로 끝날 수 있다. 세상 사람들 중에는 생각하는 것을 모두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머릿속에 생각이 나는 것을 마음이라는 정화기를 거쳐 입으로 나와야 하는데, 바로 입 밖으로 내 보내면서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이다. 상대에게 한 말은 다시 주워 담을 수가 없다. 그러기에 말을 하기 전에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고, 마음이라는 정화기를 통해 하지 않아야 할 말을 걸러내는 과정이 필요하다. 더구나 상대방의 감정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말만 하면서 상처를 주는 사람은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다. 사람들이 기피하는 대상이 되고 외롭게 살아야 할지 모른다. 그런 사람은 그냥 피하면 되지만, 문제는 그런 사람이 가족일 때 심각한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 반복되는 마음의 상처가 병으로 나타나거나 분노조절장애를 초래할 수 있기에, 상처 주는 말을 쉽게 하는 사람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자주 가져야 한다. 또한 자신이 한 말로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사람은, 말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 말과 행동의 간극(間隙)을 만들어 보는 것이다. 상대방이 불편하게 느낄 수 있는 말들은 대부분 말할 필요가 없는 것이거나 자기만족으로 끝날 수 있는 것들이기에 상대를 위해서 하는 말이라도 자신이 하는 말로 인해 변화될 가능성이 없다면, 잔소리나 간섭으로 남을 수 있기에 말을 하지 않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자신의 생각이 ‘맞다’라 하여 모두 말로 옮기는 것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결코 현명한 행동이 아니다. 특히 자신의 말로 인해 문제가 많이 생겼다면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려 노력해야 한다. 특히 가족이외의 사람들에게 잘하는데 가족에게 말을 막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다른 사람에게는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면, 관계가 나빠지거나 공격을 당할 수 있기에 하지 못하면서, 가족에게는 잔인한 말을 서슴없이 한다. 가족은 자신이 그런 말을 해도 외면하거나 버리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 그런 행동을 하거나 아니면 그냥 넘어가기에 반복된다. 가족은 소중한 것인데 항상 옆에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그 중요성을 망각한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말을 하지 않고 살 수는 없다. 하지만 자신이 생각이 옳다는 판단이 서면 바로 말하기 보다는 관찰의 시간을 먼저 가져 보는 것이 삶을 살아가는 지혜가 될 수 있다. 말을 하기 전에 진실한가를 먼저 판단하고, 필요한 말인가를 미리 생각해 보고 친절하게 말하면 문제는 없다. 세 가지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그냥 침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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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gn_network & 무비 트립(movie trip) / 단편영화 100인 100초 - 제27편 highlight
[GN뉴스=경기도]이성아 기자=단편영화 100인 100초 - 제27편 highlight 단편영화는 일반 상업영화에 비해 저예산으로 제작되지만 작가들의 자유로운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으며 상영 시간이 짧아 바쁜 일상에서 잠깐 짬을 내어 즐길 수 있는 문화컨텐츠입니다. GN_network가 야심 차게 준비한 gnnetwork & 무비 트립(movie trip) / 단편영화 100인 100초 많이 사랑해주시고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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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눈 속에서 그리는 봄.
[GN NESW=경기도]정향=기고문 눈 속에서 그리는 봄. 눈에 덮여 하얀 도화지처럼 깨끗해진 사과밭 귀퉁이에 보란 듯이 고개를 내밀고 서 있는 녹색 이파리가 눈길을 잡아끕니다. 이렇게 찬 바람 불어가고 난 후 머리 위로 내려오는 따뜻한 햇살이 처마 끝을 타고 녹아 물로 떨어질 때 아직 멀리 서 있는 아지랑이 봄 냄새를 떠올렸습니다. 진하게 올라오는 흙냄새와 어디에 숨어있었던 것인지 손톱만큼 작고 보드라운 새 이파리들이 흑백사진 같은 마른 풀 사이로 고개를 들어 올릴 무렵에 불어오는 상큼한 바람 냄새까지…. 해가 바뀌고 달력이 새날을 시작하는 오늘은 한껏 큰 숨을 쉬어봅니다. 가야 할 긴 여정을 앞두고 뚜렷하게 보이는 것이 없어서 한 걸음 한 걸음이 처음이 되고 남겨질 흔적이겠기에 조금은 두렵고 설레는 마음입니다. 문득 첫날이 겨울 한 가운데여서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몇 번 더 눈이 내리고 온 세상을 덮어 지나간 흔적들을 지워줄 테니까요. 모두가 다시 시작할 수 있을 테니까요. 기적은 바라고 기다린다고 오는 것이 아니라 하지요. 소박한 한 걸음으로 오늘과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 스치듯 지나가는 소중한 보물을 하나, 둘 발견하며 지나가는 어느 날 그 기적 같은 행복과 마주하는 순간이 오기를 꿈꾸어 봅니다. 글, 사진 정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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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환경과 함께하는 (주)고리-GORI
[GN NEWS]이성아 기자=(주)고리는 폐자원으로 사업 모델을 발굴하여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업사이클링 전문성을 가진 사회적 기업이다. 폐잠수복을 수거하여 새 활용 제품과 탄소중립 교육 서비스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고리 제품 잠수복 소재는 기능성이 우수하여 초경량, 신축성 그리고 특히 생활방수에 강점이 있어 가방으로서 기능성이 탁월하다. 또한 꽃을 모티브로 고리만의 재해석한 디자인은 꽃잎의 입체감을 디테일하게 살려 독창성으로 차별화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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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gn_network & 무비 트립(movie trip) / 단편영화 100인 100초 - 제26편 가변차선에 서서
[GN뉴스=경기도]이성아 기자=단편영화 100인 100초 - 제26편 가변차선에 서서 단편영화는 일반 상업영화에 비해 저예산으로 제작되지만 작가들의 자유로운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으며 상영 시간이 짧아 바쁜 일상에서 잠깐 짬을 내어 즐길 수 있는 문화컨텐츠입니다. GN_network가 야심 차게 준비한 gnnetwork & 무비 트립(movie trip) / 단편영화 100인 100초 많이 사랑해주시고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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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겨울밤에.
[GN NEWS= 경기도]정향=기고문 겨울밤에. 겨울은 많이 움츠러들게 하는 계절입니다. 특히 체질적으로 추위를 많이 타고 여러 가지 어려움을 가진 사람에게는 참 힘든 계절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겨울은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서 젊은 청년들에게 시련의 시간이 되는 듯합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연애를 포기하고, 결혼을 포기하고, 집 사는 것을 포기하고, 아이를 포기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이제는 그것이 당연하거나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리고 그 이전에 대학에 들어가는 것부터가 넘기 힘든 걸림돌이 된 것은 더 오래전부터의 일입니다. 수능이 끝나면 점수가 나오지 않아 그 아까운 삶을 스스로 던져버리는 아픈 일들이 얼마나 더 계속되어야 끝이 보일까요?. 누구도 멀리 있는 목표물을 향하여 똑바로 한 치 오차도 없이 걸어갈 수는 없습니다. 개인도, 단체나 더 큰 국가도 수많은 실수와 실패를 교훈으로 삼고 크고 작은 상처를 품은 채 한 걸음을 옮기며 목표 지점에 가까워집니다. 더구나 앞이 명확하지 않은 새로운 길에서라면 그 수고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순간순간이 마치 몇 년, 몇십 년을 축약해 놓은 것 같은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 속에 노인과 청년과 아이들이 섞여서 각자가 바라보는 가치관과 세계를 향해 함께 걷고 있습니다. 아직은 경험이 많은 어른들이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며 이끌어가고 있고 지금까지 잘 지나왔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큰 힘으로 밀고 당겨주던 어른들이 점점 쇠약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뒤를 이어줄 청년들마저 그 숫자가 어른들보다 작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지금까지 안정적으로 지내오던 과거와는 완전히 달라질 미래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더 이상 이제까지 잘 왔으니 앞으로도 잘 가게 될 것이라고 방심하면 안 된다는 뜻이겠지요. 어른들은 이제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가지고 있던 힘과 지식과 기술을 젊은 다음 세대에게 넘겨주고 맡길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직은 서툴고 불완전한 우리 청년들이 자리를 잡고 제 역할을 충분히 다 할 수 있도록 돕는 후원자가 되어주어야 합니다. 불안하고 두렵지만 그렇다고 목숨이 다하도록 두 손에 꼭 쥔 운전대를 잡고 거부하고 있다가는 모두를 위험한 결과로 몰고 갈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아이들과 청년들이 보기보다 훨씬 생각이 깊고, 잘 할 수 있는 재능도 있으며 든든한 존재라는 것을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돌아와야 모두에게 내일이 있을 것입니다. 주눅이 들고 축 늘어진 그들을 뒤에 밀어놓고는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새로운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성경 구절이 있습니다. 가보지 않은 길을 가야 할 때의 두려움은 어쩌면 희망과 기대의 그림자일지도 모릅니다. 어른의 역할은 꼰대가 되어서 사사건건 모든 일에 간섭하고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넉넉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것입니다. 그것이 진정한 용기이고 어른의 든든한 뒷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보는 겨울밤입니다. 글, 사진 정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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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매그놀리아 국제병원 의료진과 가평효정봉사단,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의료 봉사활동 펼쳐...
- - “병원을 가기 어려운 곳에서 살다 보니, 아픈 것도 그냥 참고 살았어요. 그런데 이렇게 직접 와서 진료해 주니 정말 고마운 일이죠.” [GN NEWS=가평군]이성아 기자=지난 20일, 가평군 북면 적목리 마을회관에서 가평효정봉사단과 HJ매그놀리아 국제병원의 의료진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료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이날 봉사활동에는 HJ매그놀리아 국제병원 한방과, 치과, 정신과 전문의 및 간호사 10명이 직접 마을을 방문하여 진행됐다. 가평효정봉사단 공동대표 김경태와 가평군자원봉사센터 임대원 센터장의 주도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HJ매그놀리아 국제병원의 이성만 이사장, 김종형 원장, 그리고 이규박 의료국 봉사국장과 나카이 준꼬 간호부장 등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진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병원까지 가려면 먼 길을 가야 해서 늘 불편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 다른 주민은 “몸이 불편한데 치료받을 기회가 없었다. 의료진과 봉사단 덕분에 오늘은 마음도 몸도 따뜻해졌다.”고 전했다. 이번 의료 봉사는 가평효정봉사단과 HJ매그놀리아 국제병원의 협력을 통해 처음으로 시도된 행사로, 앞으로도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가평효정봉사단 공동대표 전유상, 김경태는 “북면에는 병원이 없어 의료 지원이 절실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중에서도 가장 먼 적목리 마을회관에서 첫 번째 의료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 적목리를 중심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점차 확대하고, 상면 지역도 병원이 없는 만큼 향후 의료 봉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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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매그놀리아 국제병원 의료진과 가평효정봉사단,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의료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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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gn_network & 무비 트립(movie trip) / 단편영화 100인 100초 - 제28편 2039대한연방
- [GN뉴스=경기도]이성아 기자=단편영화 100인 100초 -제28편 2039대한연방 단편영화는 일반 상업영화에 비해 저예산으로 제작되지만 작가들의 자유로운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으며 상영 시간이 짧아 바쁜 일상에서 잠깐 짬을 내어 즐길 수 있는 문화컨텐츠입니다. GN_network가 야심 차게 준비한 gnnetwork & 무비 트립(movie trip) / 단편영화 100인 100초 많이 사랑해주시고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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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gn_network & 무비 트립(movie trip) / 단편영화 100인 100초 - 제28편 2039대한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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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소망
- [GN NEWS=경기도]정향=기고문 -소망- 잃어버렸습니다. 무얼 어디다 잃었는지 몰라 두 손이 주머니를 더듬어 길게 나아갑니다. . . 풀 한 포기 없는 이 길을 걷는 것은 담 저쪽에 내가 남아있는 까닭이고, 내가 사는 것은, 다만, 잃은 것을 찾는 까닭입니다. -윤동주 님의 <길>에서. 모두가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 님이 잃어버리고도 무엇인지 모른다고 했던 그것, 그 잃은 것을 찾기 위해 내가 산다고 했던 그것을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오늘도 걷고 있는 이 길에 담 저쪽에 남아있는 나를 바라봅니다. 가까운 곳에 있는 파랑새를 두고 너무 먼 길을 돌아온 다음에야 비로소 알게 되었다는 이야기처럼 실상은 우리가 잃어버린 그것도 가까이 있지 않을까…. 우리 중에 누군들 따뜻함이 그립지 않을까? 누군들 마음 녹아내릴 애틋한 사랑이 고프지 않을까? 미워하고 증오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아파하고 힘을 보태 웃기를 바라는 마음이 우리 마음 아닐까? 개인적인 소망도 우리와 모두의 소망도 그것에서 시작되어 퍼져가지 않을까? 목표가 욕심이 되고, 열정이 지나쳐 휘몰아치는 폭풍이 된 것도 모른 채 널브러진 잔해를 남기는 실수가 없기를, 신기루처럼 멀어져간다고 미리 포기하는 안타까움도 없기를 그저 담 저쪽에서 바라보며 서 있을 나와 우리를 위해 잃어버린 그것을 찾아 오늘 함께 살고 싶습니다. 글, 사진 정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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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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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맞다’라 생각하는 것을 말하지 않는 현명함
- [GN뉴스=경기도]청연=기고문 ‘맞다’라 생각하는 것을 말하지 않는 현명함 영화 ‘넘버 3’에서 송강호가 불사파 대원들을 모아 놓고 일장 연설을 하는 장면이 있다. 과거처럼 권투에서 세계 챔피언이 나오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며 ‘헝그리 정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시안 게임 때 라면을 끓여 먹고 훈련을 한 현정화를 예를 들면서 열변을 토하고 있을 때, 부하 중에 하나가 “임춘앤데요.”라는 말에 분위기 싸해지면서 말한 사람만 남고 모두 나가 있으라 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장면이 나온다. 아마 이것이 인간의 본성일지 모른다. 리더의 권위를 떨어뜨리는 사람에게 폭력이라도 휘두르고 싶은 심정이지만 개인적 성향에 따라 다른 행동을 한다. 어떤 리더는 바로 인정하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있고, 뒤끝이 좋지 않아 다양한 형태로 보복을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리더에게 현정화는 탁구선수고 무엇인가 착각하신 것 같다 말하는 방법도 있고, 연설이 끝난 후 넌지시 헷갈렸거나 잊었던 것을 생각나게 리더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것이 현명한 것일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것이 더 낫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말이나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다른 사람이 지적하면 기분이 좋을 수가 없다. 더구나 국가나 조직을 이끌어가는 리더에게는 권위와 전문성에 타격을 줄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인간이기에 잘못 알 수도 있고, 틀리게 말할 수도 있기에 그런 것을 지적하여 자신이 똑똑하다는 것을 과시하면, 일시적으로 만족은 얻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것이 똑똑한 것과 현명한 것의 차이다. 리더가 만약 중요한 실수를 하였다면 틀린 것을 바로 잡는 것은 필요하다. 공적인 일이나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에 대해 잘못을 지적하고 올바르게 인도하는 것은 당연하다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사적인 만남에서는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상대에게 강요를 하면 상대를 부끄럽게 만들고 마음을 얻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좋은 의도로 했더라도 지적질이 될 수 있고 나쁜 결과를 만들거나 자기만족으로 끝날 수 있다. 세상 사람들 중에는 생각하는 것을 모두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머릿속에 생각이 나는 것을 마음이라는 정화기를 거쳐 입으로 나와야 하는데, 바로 입 밖으로 내 보내면서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이다. 상대에게 한 말은 다시 주워 담을 수가 없다. 그러기에 말을 하기 전에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고, 마음이라는 정화기를 통해 하지 않아야 할 말을 걸러내는 과정이 필요하다. 더구나 상대방의 감정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말만 하면서 상처를 주는 사람은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다. 사람들이 기피하는 대상이 되고 외롭게 살아야 할지 모른다. 그런 사람은 그냥 피하면 되지만, 문제는 그런 사람이 가족일 때 심각한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 반복되는 마음의 상처가 병으로 나타나거나 분노조절장애를 초래할 수 있기에, 상처 주는 말을 쉽게 하는 사람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자주 가져야 한다. 또한 자신이 한 말로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사람은, 말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 말과 행동의 간극(間隙)을 만들어 보는 것이다. 상대방이 불편하게 느낄 수 있는 말들은 대부분 말할 필요가 없는 것이거나 자기만족으로 끝날 수 있는 것들이기에 상대를 위해서 하는 말이라도 자신이 하는 말로 인해 변화될 가능성이 없다면, 잔소리나 간섭으로 남을 수 있기에 말을 하지 않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자신의 생각이 ‘맞다’라 하여 모두 말로 옮기는 것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결코 현명한 행동이 아니다. 특히 자신의 말로 인해 문제가 많이 생겼다면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려 노력해야 한다. 특히 가족이외의 사람들에게 잘하는데 가족에게 말을 막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다른 사람에게는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면, 관계가 나빠지거나 공격을 당할 수 있기에 하지 못하면서, 가족에게는 잔인한 말을 서슴없이 한다. 가족은 자신이 그런 말을 해도 외면하거나 버리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 그런 행동을 하거나 아니면 그냥 넘어가기에 반복된다. 가족은 소중한 것인데 항상 옆에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그 중요성을 망각한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말을 하지 않고 살 수는 없다. 하지만 자신이 생각이 옳다는 판단이 서면 바로 말하기 보다는 관찰의 시간을 먼저 가져 보는 것이 삶을 살아가는 지혜가 될 수 있다. 말을 하기 전에 진실한가를 먼저 판단하고, 필요한 말인가를 미리 생각해 보고 친절하게 말하면 문제는 없다. 세 가지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그냥 침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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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맞다’라 생각하는 것을 말하지 않는 현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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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gn_network & 무비 트립(movie trip) / 단편영화 100인 100초 - 제27편 highlight
- [GN뉴스=경기도]이성아 기자=단편영화 100인 100초 - 제27편 highlight 단편영화는 일반 상업영화에 비해 저예산으로 제작되지만 작가들의 자유로운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으며 상영 시간이 짧아 바쁜 일상에서 잠깐 짬을 내어 즐길 수 있는 문화컨텐츠입니다. GN_network가 야심 차게 준비한 gnnetwork & 무비 트립(movie trip) / 단편영화 100인 100초 많이 사랑해주시고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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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gn_network & 무비 트립(movie trip) / 단편영화 100인 100초 - 제27편 high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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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눈 속에서 그리는 봄.
- [GN NESW=경기도]정향=기고문 눈 속에서 그리는 봄. 눈에 덮여 하얀 도화지처럼 깨끗해진 사과밭 귀퉁이에 보란 듯이 고개를 내밀고 서 있는 녹색 이파리가 눈길을 잡아끕니다. 이렇게 찬 바람 불어가고 난 후 머리 위로 내려오는 따뜻한 햇살이 처마 끝을 타고 녹아 물로 떨어질 때 아직 멀리 서 있는 아지랑이 봄 냄새를 떠올렸습니다. 진하게 올라오는 흙냄새와 어디에 숨어있었던 것인지 손톱만큼 작고 보드라운 새 이파리들이 흑백사진 같은 마른 풀 사이로 고개를 들어 올릴 무렵에 불어오는 상큼한 바람 냄새까지…. 해가 바뀌고 달력이 새날을 시작하는 오늘은 한껏 큰 숨을 쉬어봅니다. 가야 할 긴 여정을 앞두고 뚜렷하게 보이는 것이 없어서 한 걸음 한 걸음이 처음이 되고 남겨질 흔적이겠기에 조금은 두렵고 설레는 마음입니다. 문득 첫날이 겨울 한 가운데여서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몇 번 더 눈이 내리고 온 세상을 덮어 지나간 흔적들을 지워줄 테니까요. 모두가 다시 시작할 수 있을 테니까요. 기적은 바라고 기다린다고 오는 것이 아니라 하지요. 소박한 한 걸음으로 오늘과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 스치듯 지나가는 소중한 보물을 하나, 둘 발견하며 지나가는 어느 날 그 기적 같은 행복과 마주하는 순간이 오기를 꿈꾸어 봅니다. 글, 사진 정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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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눈 속에서 그리는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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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gn_network & 무비 트립(movie trip) / 단편영화 100인 100초 - 제26편 가변차선에 서서
- [GN뉴스=경기도]이성아 기자=단편영화 100인 100초 - 제26편 가변차선에 서서 단편영화는 일반 상업영화에 비해 저예산으로 제작되지만 작가들의 자유로운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으며 상영 시간이 짧아 바쁜 일상에서 잠깐 짬을 내어 즐길 수 있는 문화컨텐츠입니다. GN_network가 야심 차게 준비한 gnnetwork & 무비 트립(movie trip) / 단편영화 100인 100초 많이 사랑해주시고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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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gn_network & 무비 트립(movie trip) / 단편영화 100인 100초 - 제26편 가변차선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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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겨울밤에.
- [GN NEWS= 경기도]정향=기고문 겨울밤에. 겨울은 많이 움츠러들게 하는 계절입니다. 특히 체질적으로 추위를 많이 타고 여러 가지 어려움을 가진 사람에게는 참 힘든 계절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겨울은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서 젊은 청년들에게 시련의 시간이 되는 듯합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연애를 포기하고, 결혼을 포기하고, 집 사는 것을 포기하고, 아이를 포기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이제는 그것이 당연하거나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리고 그 이전에 대학에 들어가는 것부터가 넘기 힘든 걸림돌이 된 것은 더 오래전부터의 일입니다. 수능이 끝나면 점수가 나오지 않아 그 아까운 삶을 스스로 던져버리는 아픈 일들이 얼마나 더 계속되어야 끝이 보일까요?. 누구도 멀리 있는 목표물을 향하여 똑바로 한 치 오차도 없이 걸어갈 수는 없습니다. 개인도, 단체나 더 큰 국가도 수많은 실수와 실패를 교훈으로 삼고 크고 작은 상처를 품은 채 한 걸음을 옮기며 목표 지점에 가까워집니다. 더구나 앞이 명확하지 않은 새로운 길에서라면 그 수고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순간순간이 마치 몇 년, 몇십 년을 축약해 놓은 것 같은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 속에 노인과 청년과 아이들이 섞여서 각자가 바라보는 가치관과 세계를 향해 함께 걷고 있습니다. 아직은 경험이 많은 어른들이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며 이끌어가고 있고 지금까지 잘 지나왔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큰 힘으로 밀고 당겨주던 어른들이 점점 쇠약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뒤를 이어줄 청년들마저 그 숫자가 어른들보다 작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지금까지 안정적으로 지내오던 과거와는 완전히 달라질 미래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더 이상 이제까지 잘 왔으니 앞으로도 잘 가게 될 것이라고 방심하면 안 된다는 뜻이겠지요. 어른들은 이제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가지고 있던 힘과 지식과 기술을 젊은 다음 세대에게 넘겨주고 맡길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직은 서툴고 불완전한 우리 청년들이 자리를 잡고 제 역할을 충분히 다 할 수 있도록 돕는 후원자가 되어주어야 합니다. 불안하고 두렵지만 그렇다고 목숨이 다하도록 두 손에 꼭 쥔 운전대를 잡고 거부하고 있다가는 모두를 위험한 결과로 몰고 갈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아이들과 청년들이 보기보다 훨씬 생각이 깊고, 잘 할 수 있는 재능도 있으며 든든한 존재라는 것을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돌아와야 모두에게 내일이 있을 것입니다. 주눅이 들고 축 늘어진 그들을 뒤에 밀어놓고는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새로운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성경 구절이 있습니다. 가보지 않은 길을 가야 할 때의 두려움은 어쩌면 희망과 기대의 그림자일지도 모릅니다. 어른의 역할은 꼰대가 되어서 사사건건 모든 일에 간섭하고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넉넉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것입니다. 그것이 진정한 용기이고 어른의 든든한 뒷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보는 겨울밤입니다. 글, 사진 정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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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겨울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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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gn_network & 무비 트립(movie trip) / 단편영화 100인 100초 - 제25편 너의 자리
- [GN뉴스=경기도]이성아 기자=단편영화 100인 100초 - 제25편 너의 자리 단편영화는 일반 상업영화에 비해 저예산으로 제작되지만 작가들의 자유로운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으며 상영 시간이 짧아 바쁜 일상에서 잠깐 짬을 내어 즐길 수 있는 문화컨텐츠입니다. GN_network가 야심 차게 준비한 gnnetwork & 무비 트립(movie trip) / 단편영화 100인 100초 많이 사랑해주시고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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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gn_network & 무비 트립(movie trip) / 단편영화 100인 100초 - 제25편 너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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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남양주, 정약용 생가와 실학박물관 그리고 다산 생태공원
- [GN뉴스=경기도]청연= 남양주시 조안면에는 다산 정약용의 여유당 생가와 묘, 실학박물관 그리고 다산 생태공원이 있다. 실학박물관 1층에서 ‘조선비쥬얼’ 장신구 특별 기획전이 지난 10월부터 24년 2월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조선비쥬얼’은 의관정제에 필요한 갓, 망건, 관자, 세조대, 귀걸이, 선추... 등 조선시대 남자들의 장신구 10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갖추어 입은 다음 집밖을 나서는 마음가짐과 상대에 대한 예(禮)와 자신을 나타내는 조선시대 남자들의 멋을 찾아 볼 수 있다. 실학박물관 2층에는 기존의 학풍에서 벗어나 현실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학문적으로 제시한 실학에 대한 사상과 학자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 중에 다산 정약용선생은 ‘자신을 다스리고 세상을 도와야 한다.’라 하며 목민심서,경세유표, 흠흠신서... 등 여유당전서 500여권을 썼다. 평생 500권도 읽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당시 500권을 쓴 다산의 열정과 천재성은 후대인들에게 귀감이 될 만하다. 실학박물관을 나와 여유당 생가와 묘를 둘러보면 뭔가 빠진 듯한 느낌을 받는다. 다산을 만나보고 싶은데 동상을 찾을 수가 없다. 몇 년 전에 책을 읽고 있는 다산의 동상을 남양주 정약용도서관으로 이전했다는 것이다. 18년 동안 유배되었던 강진에도 다산의 동상이 건립되었는데, 정작 다산의 생가에 그를 기릴 수 있는 동상이 없다는 것이 못내 아쉽다. 여유당을 나와 다산생태공원에서 풍운지회(風雲之會)라 하여 정조와 다산의 만남을 생각하며 걸어 보는 것도 좋다. 다산생태공원은 누군가 보고 싶을 때, 걸으며 그리워할 수 있는 공간이 될 만큼 풍광이 수려한 공원이다. 이 곳에 다산의 동상이 강을 바라보며 상념에 젖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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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남양주, 정약용 생가와 실학박물관 그리고 다산 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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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다르다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니다.
- [GN뉴스=경기도]청연=기고문 다르다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특성이 자신의 눈에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은 자신과 맞지 않거나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은 아니다. 물론 틀린 것도 있을 수 있지만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맹목적으로 무시하거나 비난하지는 말아야 한다. 지하철에서 어떤 남자가 아이 둘을 데리고 탔다. 그런데 아이들이 너무 소란스럽게 장난을 치기에 사람들이 눈살을 찌푸렸다.그 중에 지긋하게 나이 드신 분이 아이들과 아이들의 아버지를 꾸짖는 것이다. 아이들 교육을 어떻게 시켰기에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것과 그런 아이들을 가만히 방치하는 아이들의 아버지를 나무랬다. 그러자 슬픈 표정을 짓고 있던 애들 아버지는 “죄송합니다. 애들 엄마를 화장하고 집에 가는 길이라 경황이 없어 그랬습니다.”라 했을 때 일순 전철 안은 숙연해졌다. 사람들의 삶은 각자의 상황과 개성으로 살아간다.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상황을 일일이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많기에, 당연하다 생각하는 것도 다시 한 번 관찰해 보는 것이 삶을 잘 사는 지혜다. 생각나는 대로 모두 대응할 필요가 없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관찰하다 보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신과 다르게 생각하거나 행동하면 거부감을 표시하면서 불편한 감정을 표출한다. 더 나아가서 자신의 생각과 성향이 맞지 않으면 잘못된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자신과 뜻을 같이 하지 않으면 적이 되어버리는 극단적인 사고는 사회를 분열시키고, 동지 아니면 적이라는 이분법적 흑백논리를 펼치며 편을 가른다. 더구나 자신의 생각이나 추종하는 세력이 옳다 여기면,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을 비난하고 같이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기도 한다. 틀렸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자기편이라는 이유로 감싸거나 묵인하는 것은 잘못되었거나 비겁한 것이다. 또한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바꿔보려 노력하는 경우가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부부관계다. 서로 다른 세상에 살다가 부부의 연을 맺고 같이 살아가면서 닮아간다. 하지만 환경이 다른 곳에서 살아왔기에 처음에는 맞지 않은 것을 사랑으로 감싸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불편한 감정들이 쌓이게 된다. 그로인해 싸움도 하게 되고 감정의 골이 깊어지면 나쁜 결과를 만들기도 한다. 사람은 노력에 의해서 바꿀 수 있는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천성이라 해서 타고 난 것이 있는데 그것은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친한 친구가 부인과 함께 나를 찾아 왔을 때 일이다. 친구의 성품이 착해서 다른 사람의 고통을 그냥 보고 넘기지 못한다. 부인도 처음에는 그런 친구의 친절함이 좋았는데, 결혼하고 같이 살다 보니 불편한 것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바꿔 보려 노력했지만 다른 사람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친절한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 그 날도 길가에 펑크가 나서 고장 난 차를 보고 도와주러 달려가는 친구를 와이프가 말렸다. 그리고 때리기까지 했다. 친구 부인의 심정을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었지만, 내가 보고 있는데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들어내는 것은 결코 현명한 태도가 아니다. 결혼하기 전부터 알고 있던 친구의 모습은 나에게는 전혀 이상하지 않은 것이었는데 결혼 후 친구는 자신의 본 모습을 잃어가고 있었다. 친구의 행동이 좀 지나치다는 생각은 있지만 비난할 정도는 아니다. 그런데 가족이라는 틀 속에서 자신의 본성을 잃어가야 했다. 그것이 정말 잘 사는 것일까? 자신과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범위를 넘는 것일 수도 있고, 가치관이나 생활 습관의 차이 또는 환경에 의해 낯설거나 불편하게 느껴 질 수 있다. 남이라면 그냥 무시하거나 피하면 되지만 가족이거나 친한 관계에 있는 사람이라면 상황이 다르다. 설득을 해서 변화를 주려 노력도 해보지만 오랜 세월 당연하게 해왔던 것들이 하루아침에 바꿀 수는 없지 않은가? 그래서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외면하거나 비난할 이유가 없다. 그냥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면 된다. 사람의 개성이 다양한 것을 인정하고, 편한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면 싫은 사람이나 미운 사람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불편한 상황을 만드는 사람에게 말을 하기 전에 관찰하고, 말을 할 것인가 아닌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하면 대부분 말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이 존재하는 것을 다른 사람들이 인정해주기를 바라는 것처럼, 다른 사람의 존재도 인정해 주는 것이 삶을 사는데 마찰 없이 살아가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귀로 들은 나쁜 말은 그냥 흘려버리고 눈으로 직접 봤더라도 말을 할 것인가를 잠깐 고민한다면 사람간의 불화를 줄일 수 있다. 하고 싶은 말을 한 번 더 생각하는 습관은 너와 나 그리고 우리를 위한 큰 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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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다르다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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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gn_network & 무비 트립(movie trip) / 단편영화 100인 100초 - 제22편 거 지랄이네
- [GN뉴스=경기도]이성아 기자=단편영화 100인 100초 - 제22편 거 지랄이네 단편영화는 일반 상업영화에 비해 저예산으로 제작되지만 작가들의 자유로운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으며 상영 시간이 짧아 바쁜 일상에서 잠깐 짬을 내어 즐길 수 있는 문화컨텐츠입니다. GN_network가 야심 차게 준비한 gnnetwork & 무비 트립(movie trip) / 단편영화 100인 100초 많이 사랑해주시고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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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gn_network & 무비 트립(movie trip) / 단편영화 100인 100초 - 제22편 거 지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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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노인복지관, 2023년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 간담회 진행
- [GN NEWS=가평군]이성아 기자=재단법인가평군복지재단 가평군노인복지관(관장 김인규)은 지난 10월 19일부터 10월 27일까지 가평군 6개 읍·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공익활동 참여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회의는 각 읍면별로 사전에 우편발송된 참여자 만족도조사지를 회수하고 현장에서 활동시 제기되는 문제점이나 의견 및 건의사항을 질의응답의 형식으로 진행하여 총 824명의 참여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간담회에 참여한 관계자에 따르면 "일자리를 통해 생계에 보탬이 되고있다.", "앞으로도 계속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 "노년에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데 할 수 있는 일이 있어서 만족스럽다"라는 의견과 "노인일자리 활동시간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 "활동비가 인상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건의사항을 전했다. 2024년에도 참여자 접수는 12월중 진행할 예정이며 활동비가 27만원에서 29만원으로 소폭 인상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면 누구나 참여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가평군노인복지관 사회활동지원팀 권진아 사회복지사에게 문의하면 친절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031-581-0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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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노인복지관, 2023년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 간담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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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gn_network & 무비 트립(movie trip) / 단편영화 100인 100초 - 제19편 더하기...100
- [GN뉴스=경기도]이성아 기자=단편영화 100인 100초 - 19편 더하기...100 그동안 GN_network에서는 '클래식으로 가는 여행,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독자 여러분들과 클래식 여행을 함께 떠났었습니다. 다소 어렵고 지루한 클래식의 이미지 때문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도 더러 계시지만 그럼에도 많은 독자분들의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 더 좋은 내용으로 장수하는 컨텐츠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격려와 사랑에 용기 얻어 또 하나의 콘텐츠로 인사드리려고 합니다. 바로...단편영화입니다. 단편영화는 일반 상업영화에 비해 저예산으로 제작되지만 작가들의 자유로운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으며 상영 시간이 짧아 바쁜 일상에서 잠깐 짬을 내어 즐길 수 있는 문화컨텐츠입니다. 라이트(light) 하지만 딥(deep )한 내용들이 많아 깊은 여운을 주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GN_network가 야심 차게 준비한 gnnetwork & 무비 트립(movie trip) / 단편영화 100인 100초 많이 사랑해주시고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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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말속에 마음이.
- [GN NEWS=경기도]기고문 말속에 마음이. 말이란 참 이상한 것입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툭 던져버린 한 마디 때문에 돌이키지 못할 후회를 남기게 될 때도 있고 반대로 그저 짧은 한마디 말로 세상 따뜻한 감동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누구나 자기의 말이 상대방에게 좋게 들리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이상하리만큼 잘 안되는 것이 좋은 말이기도 합니다. 특별히 가까운 사람일수록 좋은 말을 건네기가 어렵습니다. 아내와 남편 사이가 그렇고 부모와 자녀 사이가 그렇습니다. 특히 대화를 나누기 전에 기분이 언짢았던 상태였다면 그다음은 볼 것도 없습니다. 조금만 신경을 거슬러도 조심할 겨를도 없이 바로 날카로운 언사를 토하게 됩니다. 이미 떠나버린 말을 후회해봐야 소용이 없게 됩니다. 다행히 바로 사과할 수 있다면 다행인데 그러기가 어디 쉬운 일입니까? 그저 어색하고 불편함만 가득할 뿐입니다. 그런 일이 일상에 다반사로 일어나니 고치고 싶고 잘해보고 싶은데 여간 많은 수고와 노력을 들여야 하니 대부분 별반 나아지지를 않고 그렇게 살게 됩니다. 값진 것 치고 한걸음에 다다르고 손쉽게 이루어지는 일은 없듯이 좋은 말을 가지려면 습관처럼 굳어질 때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면 그럴만한 가치가 넘치도록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의 한마디 말로 아내가 행복한 웃음을 웃어준다면, 남편의 얼굴이 환하게 밝아진다면 그리고 사랑하는 아이가 움츠린 어깨를 펴고 용기를 내어준다면 그처럼 값진 말은 돈으로도 살 수 없을 테니까요. 사실은 아이에게 퉁명스러웠던 짧은 순간 지나간 제 말이 못내 후회스러워서 그렇습니다. 늘 따뜻한 마음을 담고 싶었는데 마음과 멀리 떨어진 입 때문에 반성하는 아빠의 다짐입니다. 글, 사진 정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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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말속에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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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gn_network & 무비 트립(movie trip) / 단편영화 100인 100초 - 제18편 날개
- [GN뉴스=경기도]이성아 기자=단편영화 100인 100초 - 18편 날개 그동안 GN_network에서는 '클래식으로 가는 여행,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독자 여러분들과 클래식 여행을 함께 떠났었습니다. 다소 어렵고 지루한 클래식의 이미지 때문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도 더러 계시지만 그럼에도 많은 독자분들의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 더 좋은 내용으로 장수하는 컨텐츠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격려와 사랑에 용기 얻어 또 하나의 콘텐츠로 인사드리려고 합니다. 바로...단편영화입니다. 단편영화는 일반 상업영화에 비해 저예산으로 제작되지만 작가들의 자유로운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으며 상영 시간이 짧아 바쁜 일상에서 잠깐 짬을 내어 즐길 수 있는 문화컨텐츠입니다. 라이트(light) 하지만 딥(deep )한 내용들이 많아 깊은 여운을 주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GN_network가 야심 차게 준비한 gnnetwork & 무비 트립(movie trip) / 단편영화 100인 100초 많이 사랑해주시고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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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gn_network & 무비 트립(movie trip) / 단편영화 100인 100초 - 제18편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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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성격이 좋은 사람보다는 성품이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 [GN뉴스=경기도]청연=기고문 성격이 좋은 사람보다는 성품이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과거에는 착하다는 의미가 선한 마음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배려한다는 의미였는데, 이제는 ‘무능력하고 세상 물정 모른다’라는 것으로 어의(語意)가 전성(轉成)되었다. 그래서 비슷한 나이에 사람에게 착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나빠지고, 빈정대는 듯한 느낌에 그렇게 말하는 사람에게 좋지 않은 감정이 생기기도 한다. ‘착하다’라는 소리를 듣는 것은 성격이 좋은 사람이라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주지 않고 웬만한 것은 그냥 넘어가는 부류에 속한다. 희생적이고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불이익도 많이 당하고, 주변 사람들은 칭찬 아닌 칭찬을 하면서 역으로 이용하는 경우도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타고 난 성격을 바꿀 수는 없지만 자신과 주위 사람들의 관계를 중시하다 보면 얻는 것 보다는 잃는 것이 더 많은 시대가 되었다. 그렇다고 이기적으로 자신의 것만을 추구하는 것도 대인관계에 있어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사람의 성향 중 친화성(親和性)이라는 것이 있다. 모나지 않고 사람들에게 부담되지 않으며, 타인을 존중하는 것이 몸에 밴 사람들은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고 좋은 분위기를 만든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강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대인관계도 무난하다 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기에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 자신보다 타인을 먼저 배려하는 경우가 많아서 자신을 위한 투자는 별로 하지 않아 친화성이 높은 사람치고 성공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래서 성격이 좋다는 소리를 듣는 것 보다는 훌륭한 성품을 가졌다는 말을 듣는 것이 사람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기회주의 속성이 강하거나 머리가 비상해서 일시적으로 사회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런 성공은 오래 가지 못한다. 그 이유는 성품이 갖추어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성품이 갖춰져야 성장할 수 있고 그 성장으로 내면의 가능성이 깨어난다. 성품이 좋지 않은 사람이 인생의 사다리를 올라가는 것은 힘없는 사다리를 올라가는 것이기에 높이 올라갈 수도 없고 올라가도 이내 무너져 버린다. 또한 머리가 좋은 사람들은 성취 지향적으로 살기에 유리한 조건인데도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성취’라 함은 어떤 일을 이루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고도의 성취자들은 어떤 존재가 되는 것이라는 것에 주안점을 둔다 한다. 개인적인 업적은 뛰어나더라도 주변과 관련된 것을 잘 조율하지 못하면 이루는 업적이 적을 수도 있고, 오랜 세월 쌓아온 것을 하루아침에 잃을 수 있기에, 개인적 성향이 뛰어난 강한 성격보다는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며 함께하는 성품이 더 중요하다. 능력 × 노력 × 성품 중에 하나가 0이면 모두 제로가 되어 버린다는 말처럼 셋 중에 하나라도 결격 사유가 있다면 모든 것이 도로 아미타불이 된다. 능력은 타고난 것도 있고 자기계발을 통해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어도 성품이 나쁘면 추락하는 것은 순식간이다. 그래서 자신을 상징하는 성격보다는 다른 사람들에 의해 평가받는 성품이 좋아야 흔들리지 않는 인생을 살아 갈 수 있다. ‘나무를 심는 사람들’에서 훌륭한 인격이란 이기주의에 벗어나 있고, 행동에 이르는 생각이 고결하고, 보상을 바라지 않으며, 세상에 뚜렷한 흔적을 남기는 것이라 했다. ‘성품이 좋지 않으면 힘없는 사다리를 올라가는 것이고 리더쉽이 통하지 않는 이유이다.’ ‘인간이 지속적이고도 진정한 의미의 힘을 가질 수 있는 것은 그 사람의 인품 때문이다.’ - 나폴레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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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성격이 좋은 사람보다는 성품이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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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읍장 100세 어르신가구에 장수지팡이(청려장) 전달
- [GN NEWS=가평군]이성아 기자=가평읍 행정복지센터는 「제 27회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관내 거주하시는 100세 어르신 두 가구를 방문하여 장수지팡이(청려장)와 대통령 축하카드를 직접 전달하며 건강을 기원하고 안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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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읍장 100세 어르신가구에 장수지팡이(청려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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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가평군 일자리박람회 개최
- [GN NEWS=가평군]이성아 기자 = 2023년 9월 14일 14: 00 부터 17:00까지 가평군 가평읍 한석봉체육관에서 가평군 일자리박람회가 개최되었다. 관내 50여개 구인업체와 구직자 35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일자리박람회는 1:1 현장면접 및 구인 구직자 사전(현장) 알선을 진행하고 신규 구직 등록 및 일자리 정보 안내 등이 이뤄졌다. 현장채용관은 30여개의 직접참여는 지역우수 기업 참여를 통해 현장 매칭 및 면접이 진행되었고, 20여개의 간접참여는 입사 지원 대행 서비스 제공, 기업 홍보 등이 행해졌다. 유관기관은 춘천고용센터,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이 참여하였고, 부대행사로는 퍼스널 컬러 진단,헤어&메이크업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지문적성검사, 취업타로 등이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서태원 가평군수가 방문하여 모든 부스의 현장 채용관과 일일이 악수하며 성원하였다.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가평군 일자리박람회가 가평군민의 시름을 덜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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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가평군 일자리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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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천문
- [GN NEWS=경기도]기고문 - 천 문 - 리더는 숙명적으로 고민하게 됩니다. 모두가 같은 목적과 방향만을 바라보며 하나인 듯 뭉쳐지지 않기 때문에 타협점을 찾고 설득하는 노력을 끊임없이 반복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자신을 믿고 따르며 바라보는 이들을 향한 애정과 신뢰와 사랑이 반드시 자리를 잡고 있어야만 합니다. 그래서 리더는 쉽지 않은 역할입니다. 영화 ‘천문-하늘에 묻는다’는 우리 역사에 가장 존경받는 왕 세종과 장영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하루가 멀다고 터져 나오는 정치적 이슈들에 지쳐가는 요즘 세종의 백성을 향한 사랑과 신분을 넘어서는 인간 존중을 바탕으로 안으로는 기득권 세력들과 밖으로 힘센 주변국 사이에서 어떤 모습으로 그 길을 걸으셨는지를 보여줌으로써 과연 우리가 바라는 리더가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분명한 답을 주고 있습니다. 존경과 신뢰는 강요하거나 강제한다고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럴수록 원하는 것과는 멀어지게 될 뿐입니다. 우리는 멀지 않은 과거에 힘센 리더들의 잘못된 생각과 행동들을 경험했고 아파했으며 그것을 올바로 세우기 위해 희생하고 싸워서 제자리로 바로 되돌려 놓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리더는 들을 줄 알고, 느낄 줄 알며, 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단지 뛰어난 능력을 갖췄다고 해서 훌륭한 리더가 되는 것이 아닌 이유입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신이 아닌 까닭에 누구나 장단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바람 앞에 흔들리는 들풀처럼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것은 젖먹이 어린아이와 백발의 노인이 다르지 않습니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젖먹이는 자기에게 필요한 것을 주장할 줄만 알지만 긴 삶을 살아온 노인은 자기의 것을 내려놓을 줄도 안다는 것입니다. 글, 정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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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