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8(수)
 
  • 지하시설물 안전 강화… “지반침하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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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 NEWS=가평군]이성아 기자=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시설물 및 지하굴착공사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한다.

 

군은 지난 26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김미성 부군수 주재로 ‘가평군 지하시설물 및 지하굴착공사 안전관리 점검회의’를 열고, 관내 지하 안전 점검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전재난과를 비롯해 지하시설물과 지하굴착공사 현장을 관리하는 각 부서장이 참석해 최근 서울 강동구와 경기 광명시에서 발생한 대형 지반침하 사고 사례를 공유하며 군민 안전 확보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군은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하시설물 및 지하굴착공사 현장 정보를 공유해 대응력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지반침하 신고가 접수될 경우 초기 대응과 응급복구, 사고 원인 분석까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지하 안전관리 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이다. 군은 또 각 부서별로 관리 중인 지하시설물과 지하개발 사업장 현황을 취합해 위험도가 높거나 지반공동(空洞) 발생 우려가 큰 구역은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 계획에 반영해 집중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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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성 부군수는 회의에서 “지반침하 사고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하시설물 점검과 지하굴착공사 현장 안전관리를 병행해 사고 없는 안전한 가평군을 만드는 데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토교통부 지하안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가평군은 2018년부터 2025년 현재까지 면적 1㎡ 또는 깊이 1m 이상 규모의 지반침하(함몰) 사고 발생 건수는 ‘0건’을 기록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지중에 매설된 직경 500㎜ 이상의 상‧하수도 노선과 가스공급시설 노선에 대해 GPR 합동조사를 추진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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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지하시설물 및 지하굴착공사 안전관리 대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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